한국노총 찾아간 김진표 “정리해고 요건 강화 등 약속 지켜져야” 권민정 2014-02-25 11:5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준비된 경제도지사를 표방하는 김진표 의원이 25일 오전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정기 대의원대회에 참석하여 노동계 표심잡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김진표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대선 때 약속했던 노동 관련 약속들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정리해고 요건 강화 등 노동 관련 공약을 지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진표 의원은 통상임금과 관련, “통상임금의 범위를 확대한다는 대법원의 판결에도 불구하고, 고용노동부가 세부지침을 통해 판결의 취지를 피해가는 편법을 조장하고 있다”며, “정부가 노동계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진표 의원은 또한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정리해고가 두 번째로 쉬운 법과 제도를 가지고 있다”며, “정리해고 요건을 강화하는 법안에 대한 논의가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진표 의원은 “민주당이 노동계와 협력하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구성된 ‘노사정 사회적 논의 촉진을 위한 소위원회’를 통해 산적한 노동 현안들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끄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경기도의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14.02.25 다음글 이상철 시의원, 용인시장 출마 선언 14.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