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용인기흥총선후보 김배곤 후보로 단일화
류지원부장 2012-02-23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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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희 예비후보 사퇴의 뜻 밝혀

통합진보당 주경희 예비후보는 22일(수) 오전 11시 용인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예비후보 사퇴의 뜻을 밝혔다.

 

주경희 후보는 사퇴의 변을 통해 “당원의 뜻을 깊이 수렴한 결과 경쟁이 아닌 후보간 합의를 통해 단일화하라는 것이 당원의 뜻이었다”며 “이후 김배곤 후보의 선대본부방으로 통합진보당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고 “그간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저에 대한 지지를 김배곤 후보의 승리를 위해 이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김배곤 예비후보는 “19대 총선의 키워드인 통합과 연대를 실현하기 위해 결단을 내린 주경희 후보에게 감사한다”라며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해야 한다는 국민의 바람은 야권연대 실현으로 결실을 맺어야 한다”고 밝히고 “국민의 승리를 위해 혼신의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합진보당 용인시위원회는 2/24 후보선출 공고를 시작으로 3/14-18후보선출투표를 통해 당내 후보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첨 부 : 주경희 예비후보 사퇴의 변, 사진

 

담 당 : 김은정(010-5670-7876)

 

통합진보당 용인시위원회

 

 

 

<첨 부>

 

 

용인시 기흥구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를 사퇴하며

 

20120223101448.JPG

 

존경하는 용인시민 여러분!

 

저는 한미FTA 날치기 통과, 친재벌적인 정치로 서민들의 삶을 도탄에 빠지게 하고, 반 통일정책으로 전쟁위협을 조장하고 있는 이명박정권에 대한 심판의 의지로, 99% 국민에게 정권을 줘야한다는 사명감으로 통합진보당의 용인시 기흥구 국회의원선거구 예비후보로 출마한 주경희입니다.

 

저는 오늘 용인시 기흥구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사퇴결심을 여러분께 알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통합진보당은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새진보통합연대가 합당한 정당으로 이명박정권을 심판하고 진보적 정권교체를 이루기위한 첫과정으로 이번 총선을 대하고 있으며 저 또한 그 결심으로 후보로 나섰습니다.

 

용인시 기흥구는 제가 청년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거주하며 푸른학교와 용인여성회 등 지역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호흡해온 곳입니다.

 

저를 오랫동안 보아오고 지지해주신 많은 분들의 응원이 총선출마를 결심할 수 있게 해주었고 마침 기흥구가 분구될 것이라는 예상 또한 출마결심에 힘을 실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함께 출마한 통합진보당의 김배곤후보 또한 분구를 염두에 두고 출마하여 통합진보당의 정책을 알리고 이명박정권심판의 의지를 모으는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기흥구가 분구가 되지 않게 됨에 따라 부득이 후보단일화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습니다.

 

후보단일화방법에 대한 논의를 김배곤 후보와 진행하였고 후보자간 합의와 경선 등 다양한 제안들이 있었습니다.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하여 양 후보는 후보자간 논의를 통해 후보를 단일화하는 것으로 결정하였고 김배곤 후보와의 논의를 통해 제가 사퇴하고 김배곤 후보로 단일화 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제가 후보를 사퇴하는 이유는 지금은 단결의 시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올해는 정권교체는 물론, 진보적 정권교체를 이뤄야하는 시기로 이를 위해서는 총선에서 먼저 야권단일화를 통해 반드시 이명박정권을 심판해야한다는 것이 국민의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보적 정권교체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야하는 정당이 바로 통합진보당이며 이번 총선에서 통합진보당이 국회교섭단체가 되고 국회에서 큰 역할을 해야 진보적 정권교체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재 통합진보당은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 새진보통합연대가 하나가 된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국민이 준 명령을 수행하기 위한 첫 과정인 총선승리를 위해서는 그 동안의 차이를 극복하고 서로 이해하며 힘을 모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경선방식이 갖는 장점도 있겠지만 지금은 경쟁보다 양보와 타협 속에서 더 큰 하나가 되어야합니다. 통합진보당내의 단결은 조건없는 야권연대를 바라는 국민들에게 단결의 희망을 드릴 수 있게 될 거라 믿습니다.

 

그렇기에 제가 스스로 사퇴하려고 합니다. 김배곤후보는 통합진보당이 총선에서 얻어야할 과제를 훌륭히 해낼 수 있는 후보입니다. 그러기에 믿고 사퇴합니다.

 

저는 후보로 결심했던 그 마음을 실천하기 위해 후보사퇴후 통합진보당 김배곤후보의 선거운동본부장으로 김배곤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저를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기흥구 주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 큰 걸음을 위한 후보사퇴이니만큼 많은 양해를 바랍니다.

 

2012년 2월 22일

 

용인시 기흥구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주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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