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 고안리주민들! 웰리브 골프장건설 반응은 시쿤둥
손남호 2010-06-26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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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면 고안리일대에 조성중인 웰리브골프장조성사업에 있어 골프장 건설시 발생하는 환경문제에 대한 대책을 듣는 주민설명회가 주민대표들을 초청하여 용역을 담당한 엔지어링회사에서 설명회를 가졌으나 주민들과의 간격을 좁히는데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사업자측의 대표로 참석한 선의관 연수원장은 “골프장을 건설하려고 2년전부터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하여 설명회를 했지만 충분한 자료를 공개하고 이해를 구하였지만 주민들의 불만이 있어 다시한번 주민들에게 환경적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하여 자리를 만들었다” 고 인사하였다.

 

특히 선원장은 “최고의 시설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노력하고 잇으며, 환경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5부능선 이상은 개발하지 않고 녹지공간으로 활용하여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하여 최대한 수용하려고 자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하지만 주민대표들은 설명회를 마치고 나오는 과정에서 주민설명회를 가진 목적이 사업자측의 일방적 홍보를 듣기위하여 이 자리에 나온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식수의 오염과 지하수의 고갈문제, 실개천의 건천화 및 수질악화에 대하여 시민들의 우려가 있는데 이를 해소할 방법을 제시하라고 주장하였다.

 

특히 주민대표 황규성리장은 “골프장조성사업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와 관련하여 주민들의 이해가 부족하고 피해대책등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는 상태에서 형식에 치우친 설명회는 필요없다” 는등 강경한 분위기를 전달하면서 “사업자측에서 구체적으로 주민들의 의사를 수렴할수 있는 계획을 말하지 않고 가능한 수립하겠다는 답변에 성의있고 실현가능한 대책에 대하여 명확한 사업자측의 대책을 요구하였다.

 

주민편의시설이용에 대한 부분에 있어서도 “골프장을 건설함에 타 골프장과는 달리 주민편의시설을 건립하겠다고 하는데 편의시설의 내용을 보면 주민들을 위한다는 것보다는 직원들의 이용을 위한 사업이다” 라고 비꼬왔다. 또한 사업의 목적상 주5일 근무제 시행에 다른 여가시간증대 및 장소제공이 수도권에서는 부족하다는 설명에 고안리에서 살고 있는 주민들은 주5일제 근무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주민들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는 설명이라고 반박하였다.

 

골프장내 농약사용에 대하여 주민들의 환경적 피해는

 

사업자측에서는 환경부는 골프장내 토양 및 잔디 최종방류구의 유출수를 대상으로 실시한 농약잔류량 검사결과 전국 161개 골프장의 토양 및 잔디에서는 농약이 검출되었으나 유출수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는 보도자료를 참고로 골프장의 농약은 옛날처럼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초기 5 ㎜ 이하의 강우시는 환경용저류조를 설치하여 농양의 잔류량이 하천에 흘러가지 않도록 조치하고 5 ㎜ 이상의 강우량일때는 재해방지용 저류조를 추가설치하여 만만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주장 주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기상악화로 인한 10㎜ 이상의 집중호우시에 대책이 전무하다는 입장을 전달하였다.

 

그러나 사업자측에서는 농약사용 및 그 피해 저감방안에 대하여 잔디용 품목농약으로 고시된 농약을 사용하고 병충해 및 잡초제거에 적합한 농약을 사용할 계획과 난분해성 농약은 사용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제초작업은 수작업을 하여 농약사용을 감소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설명하였다

 

다음은 골프장에서 발생하는 하수처리부분에 대하여

 

주민대표인 박재인씨는 “골프장에서 방류한 하수가 지역주민들이 식수로 사용하는 자하수와 농경지를 오염시킬수 있다는 점과 지내천의 수질이 현재 2-3ppm 수준인바 사업자측의 방류수준이 5ppm으로 높아지는데 실제적으로 골프장건설로 하천이 오염된다는 것이다”라고 우려를 표시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요구하였다.

 

이에 사업자측에서는 “발생오수는 자체 오수처리장을 건립하여 자체처리하고 방류수를 방류하지 않고 골프장내 화장실용수와 잔디용 관개용수로 재처리하는 방법으로 오염을 차단하겠다”는 주장을 하여 주민들은 환경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환경감시단을 구성하여야 하는데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용의가 있는지를 따져 의견이 엇갈렸다는 점이다.

 

하지만 주민대표인 채병용씨는 “오수처리장의 공법이 DBS 공법으로 저류조를 설치하여 14일간의 보관을 하는등 처리방법을 설명하였지만 공법에 대하여 신뢰하지 않는다” 는 주장에 대하여 사업설명을 한 엔지어링 고위관계자는 “ 공법을 사업자측과 의논하여 새로운 공법으로 교체하는 방법도 연구하겠다” 는 긍적적 멘트를 받았지만 주민들은 신뢰하는 분위기는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수맥변화 및 지하수이용으로 주민들 물부족 피해 대책은

 

사업자측에서는 지하수영향조사를 지난해10월부터 11월사이에 실시하여 문제발생가능성이 없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고 밝히고 있으나 그 결과에 대하여 주민들이 인정할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조사시 주민들과 합동으로 한적이 없다는 것이다.

 

저류조 저류수재활용계획에서도 65만톤을 확보가능하다고 발표를 하엿으나 수치상의 문제이며, 이를 갈수기에 농경지에 공급할 계획을 말하고 있으나 농약사용이 빈번한 골프장에서 과연 농작물에 사용가능할 수 있는 수질을 갖고 있는지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특히 지하수의 부족현상으로 주민들의 식수까지도 위협받을수 있으니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을 요구한다는 것을 사업자측에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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