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공무원들에게 반말하는 시의원들 자질 의심스럽다
용인인터넷신문 2007-10-13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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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현장보다는 정치쇼에 참석하는 시의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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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사이 지역정가의 말을 들어보고 정치인들의 말을 들어보면 안되는것도 없고 되는것도 없다는 것이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 말은 시민들의 민원사항을 들어주는 것처럼 하고 면전에서 거절을 못하는 정치인들의 생태를 비꼬는 말이다.

 

업무보고나 민원사항에 대하여 공무원들이 의회 시의원들에게 보고를 하려 들어가면 반말을 하는 의원들이 있고 특정인의 정치쇼현장에 한나라당 시의원들이 대거 참석을 하여  빈축을 사고 있다.

 

말과 행동은 곧 그 사람의 자체와 마음을 말해준다. 말은 자라온 모습과 습관을 보여주고, 그 사람의 인품과 인격을 말해 준다. 인성과 인격은 그냥 만드는 것이 아니기에, 시민들이 뽑아준 의원들이라고 해서 아무나 존경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요즈음 선출직 공무원들이 공석이나 사석에서 공무원들에게 업무적 핑계를 대고 반말을 하거나 면박성 발언을 자주하여 구설수에 오르고 있어 뒷골목깡패들이나 쓰는 천박하고 속된 말 자주 하는 선출직 의원들이 존경받지 못하는 이유가 그곳에 있는 것이다.

 

옛말에 말이 많은 사람은 말이 성숙하도록 인내하는 품위가 없어 마구 쏟아내지만, 말수 적은 사람은 생각의 깊이가 있어, 정리 정돈된 한마디로 모든 것을 말한다고 성현들은 가르치고 있다..

 

그래서 얼굴의 구조가 입은 하나요 귀는 두 개인것이다. 많이 듣고 정제된 짧은 말, 무게가 있고 믿음이 가는 말을 하여야 존경 받지만, 할 말 못할 말 다 하는 모 시의원의 경우처럼 야비하고 천박한 말은 존경받지 못한다.

 

사람의 품위는 경험이 많을 수록 말수가 적어지고, 슬기를 깨우칠수록 감정을 억제한다. 말 많은 시의원들이 믿음이 가질 않아 짜증 난다. 말의 의미가 안에서 여물도록 침묵의 여과기에 걸러 말을 해야 한다.

 

공무원들의 업무성보고를 듣고 자료를 더 챙겨보고 이를 개선할 방법을 여러경로를 통하여 들어보고 그 대안을 제시하거나 그 해법에 대하여 검토해볼 용의가 없는가를 따져야 하는데 생각이 떠오른다 해서 불쑥 말해 버리면 안에서 여무는 것이 없기 때문에, 가치와 믿음이 떨어저 소음으로만 들릴 뿐이다.

   

선출직 의원들은 의회에서 발언을 하거나 질문을 했을시 모든 것이 속기록에 남게 되어 있다. 속기사들이 정리하여 순화시키지 않는 이상 뱉은 말은 여과없이 기록되게 되어 있다, 또한 공인으로 사석에서 하는말도 시민들에게는 이슈로 부각될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의원들이 공식석상에서 하는 말은 모든 사실이 영원히 기록되어 시민들이 100년이 흐른 다음에도 시 홈페이지에서 열람할수 있어 현재의 의원들의 발언내용을 검색할 수가 있는 것이다.

 

단적인 예로 지역정치인을 꿈꾸는 사람들의 일거수 일투족이 세상 사람들의 이목이 되어 인터넷신문이나 포털 사이트등을 검색으로 인하여 멘트의 한부분이 뉴스의 이슈가 되어 공직을 떠나거나 실언으로 인하여 패가망신하는 유명인사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것을 시의원들이 모를리 없을것이다.

 

이제 시의원들은 좀더 언행에 신중을 기하고 오염총량제에 의한 대책을 강구하고자 하는 자리를 만들었다면 용인시가 아닌 중앙부서의 대안을 면밀히 검토하여 우리가 이익을 취할수 있도록 말을 잘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오염총량제에 대하여 환경부의 입장과 용인시의 입장을 정리하여 시의회에서 동부권의 개발에 맞는 대안을 만들어 환경부를 방문하고 조목조목 따져야 하는데 아무 대책없이 환경부의 발표를 수용할수 없다는 성명서 한 장 낭독하는것이 대책은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공무원들이 잘했다는 것은 아니다. 그동안 용역을 주고 그결과에 의하여 환경부의 발표내용에 있어 용인시와의 입장정리에서 다른점이 무엇인가 또는 공무원들로써 하지 못하는 부분을 지역정치인들이 나서서 해야 하는데 대안과 대책도 없이 성명서나 낭독하면서 하는척 시늉을 한다면 누가 지역정치인들을 믿겠는가?

 

말은 금이다, 특히 정치인들의 말은 한마디 한마디가 곧 이슈가 되는 것이다 용인시의 최대 이슈인 오염총량제뿐만이 아니라 , 시민체육공원, 경전철사업, 장묘문화센터,송전탑 철패운동.교통문제. 등등 용인시의 이슈는 일거에 열거할수도 없이 많다.

 

그런데 작금의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의원들의 급여인 의정비를 올려달라는 시의원들이 과연 현안현안을 의회 차원에서 논의를 하고 대책을 강구하고 그 대안을 집행하는 공무원들에게 또는 시장에게 제시하여본 적이 있는가? 묻지 않을수 없다.

 

기껏해야 담당공무원불러 그동안 진행사항 물어보고, 대책을 강구하여야 한다는 권고성 발언 몇마디 하는것이 고작이었지 않는가? 그렇다고 민원현장을 방문하여 민원인들과 머리 맞대고 고민을 하여 본적이 있는가 묻지 않을수 없는 것이다.

 

엊그제 모 인사의 정치쇼인 6.3동지회 위크샵 현장에 한나라당 소속 시의원들이 대거 참석을 하였다. 그동안 기자들이 민원현장을 취재할 때 시민들의 목말라하는 기막힌 현장에는 코빼기도 안보이던 시의원들이 특정인의 정치쇼에는 대거 참석을 하여 얼굴 도장을 찍는모습을 보였다.

 

이제 정치는 바꾸어야 한다, 특정인들의 얼굴도장을 받기전에 민원현장에서 애태우는 시민들의 마음을 읽을수 있는 정치인들이 많이 나올수 있었으면 한다. 또한 의정비를 올려달라는 의원들이 무슨 면목으로 50%이상을 인상하려고 하는지 시민들에게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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