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대선 ! 정권교체가 만병통치약! 아니면 지상과제인가?
용인인터넷신문 2007-08-22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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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대선의 승리가 한나라당이어야 할 이유라도 있는가?

 

요즘 들어 한나라당 경선을 끝내고 지역정가의 돌아가는 상태를 지켜보고 있노라면 정권교체가 마치 지상과제라도 된 양 착각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고 이를 주장하고 대선의 최대 이슈로 삼으려 하는 세력이 많다.

 

현 노무현정권이 잘못 했다면 구체적으로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따져 보려는 사람은 없고 그냥 경제가 어렵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정권교체를 주장한다면 문제가 있다. 현정권이 무엇을 잘못했으니 대안으로 고려해 볼 문제이지 그냥 무턱대고 한나라당으로 바꾸기만 하면 끝나는 문제가 아니다.

 

필자가 이를 부정하고 싶지는 않는다 ,그러나 한나라당 사람들의 입장에서라면 당연히 정권교체가 지상과제이고 정당의 존재가치를 말하는 것이기 때문에 누구도 이를 부정하지 않는다. 정당이라는 것은 정권획득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나라당 당원이 아닌 일반 국민의 입장에서 본다면, 꼭 정권교체가 목표일 순 없다. 오로지 국민들을 잘살게 만드는 올바른 정치세력의 선택만이 목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부정하기는 싫어도 정당인들을 떠난 일반 국민들은 국민을 위한 올바른 정치 세력을 선택 하기 위해서는 정치인들의 도덕성과 이념과 철학들을 마땅히 확인 해야만 하는 것이다.

 

이제 한나라당의 후보가 결정되었고. 승자도 패자도 정권탈환을 외치고 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국민들이 어느 정당, 아니면 누가 국민을 위한 올바른 정치를 해 줄 것이냐의 비교분석 결과에 따라 지지 정당도 지지 세력도 달라져야 하는 것이다.

 

만약 국민들의 눈과 귀에 향후 한나라당이 현 집권세력만도 못하다고 판단된다면 마땅히 그들을 버릴 준비도 되어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런 평가를 통하여 한나라당이 국민들의 눈에 비친 잘못한 현정부의 대안 세력이 되어야 한다면 왜 그런지, 그 색깔과 정책과 성향들을 골고루 비교해 보면서 왜 그들이 되어야 하는지, 또 다른 대안은 없는지를 면밀히 검토해 국민들이 선택을 하여야 한다. 그리고 보아야 하는 것이다.

 

이번 경선에서는 많은 국민들이 대안으로 삼았던 한나라당은 이번 대선에서 지도자의 도덕성을 그들 스스로 경선을 하면서 많은 국민들에게 공언 하면서 도덕성보다는 경제를 살리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평가를 한다.

 

그러나 이번 경선결과를 보면 대의원. 당원. 선거인단등 의 선거에서는 도덕성을 검증하였지만. 여론조사에서 뒤집어지는 결과로 이명박후보가 확정되었다.

 

과거 한나라당이 차떼기당. 부패한 정당으로 국민들에게 지탄받은 때가 있었던 시절에 도덕적으로 지저분 했음에도 국민들이 현재50%이상을 지지 했던 것은, 그나마 올바른 이념 하나라도 견지 했기 때문이다.

 

식당에서나 술집에서 안주삼아 하는 이야기가 요즘 경기가 어렵기 때문에 현 정권인 여권세력이 나라 망쳤다며 비판 하지만, 여권이 지난 10년간 나라를 망쳐먹은 것만은 아니다.

 

필자의 생각은 반 한나라당 정서를 갖고 있어서가 아니라 비교적 깨끗한 정치를 펼친 측면도, 나름의 깨끗한 정치를 하려고 한점에 대해서 인정 할 건 인정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필자를 비롯한 수많은 국민들이 노무현대통령에 대하여 수많은 비판과 비난들을 해대고 있지만, 그동안 역대 대통령처럼 친인척들의 권력형비리 혐의나 측근들의 권력형 축재등은 언론에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등 현재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전직대통령들이 지금도 권력형비리와 축재에 대하여 사법적 처벌은 끝났다고 해도 국민들이 이들을 용서하지 않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자신들이 하지 않았다면 자식들, 그리고 부하직원들이 권력형 비리와 이권에 개입하므로써 무슨무슨 게이트로 참 말들도 많았다.특히 권력이 누수현상을 일으키는 시점인 임기 1년을 남기는 시점에 절정을 이루던 때에는 함께했던 정치적 동지들이 흔들었던 것이다. 그런데 지난날을 비교해볼 때 노무현대통령은 어느 누구 하나 고소고발 한 적이 없다.

 

또한 노무현은 어떠한 부패혐의에도 휘말린 적이 없다. 지도자로서의 도량과 정책의 집행과정에서 언론과 싸우고, 정책중에서 부동산정책에 있어 강남지역의 부동산시장을 흔들어 놓았다는 점이 다른 역대 대통령과는 다르다는 것이 도마위에 올라있지만 도덕성은 일부나마 확인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정권을 되찮겠다고 하는 한나라당이 현 노무현정부보다 낫다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는가? 한나라당이 그들에게 돌을 던질 자격이 있는가? 국민에게는 있을지 모르나 한나라당에게는 그럴 자격이 없다.

 

왜냐하면 한나라당도 김영삼 정권시절 IMF등으로 나라를 망쳤던 정당이기 때문이며, 노무현정부보다 권력형비리를 보다 많이 저지르고 하여 차때기정당등으로 비난을 받았던 정당이고 이 때문에 정권을 내주고서 다시 찮는 과정이 10년이 걸리고 있는 것이다.

 

또한, 만약 대 통합을 하여 민주신당 11월쯤에 민주당과의 후보단일화가 이루어질 때 한나라당에게는 섭섭하게 들리겠지만 여권이 재집권 한다면, 노무현정부의 실패의 재판이 될 거라는 한나라당의 판단 근거는 어디 있는가?

 

지도자가 바뀌면 정치세력의 성향도 크게 달라질 수 있으며, 그 정치세력에 대한 평가는, 어떤 지도자가 후보가 되느냐에 따라 달라져야 하는 것이다.

 

과거를 되돌아 보면, 김영삼과 감대중이 스스로 양호한 도덕성에도 불구하고 실패했다고 하는 이유는 권력형비리의 도덕성이다. 대통령의 자식들이 권력의 중심에 서서 온갖 부정을 하고 돈을 수수하다가 구속되는 바람에 아버지로써의 책임을 느껴 자신이 속한 정당을 탈당하여야하는 수모를 당하고 말았던 것이다.

 

또한 노무현대통령이 양호한 도덕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지 못하는것은 바로 빗나간 고집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과거 경제가 무너졌던 것은, 기업 해본 경험이 없어서가 아니라, 잘못된 고집이나 철학으로 도덕성에서 신뢰를 받지 못한것이 아닌가 싶다.

 

노무현대통령의 실정이 잘못된 생각(이념)에서 비롯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은 노무현 대통령이 좌파의 정권이라고 규정하고 이를 찾아와야 한다는 선동으로 경선을 치루었다.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기업 경험이 없어서 경제를 박살내고 국민들의 삶의 질이 떨어져 나라를 망친 것인 양 선동했다. 그들은 도덕성보다 능력이 중요하다는 어처구니 없는 왜곡 선동으로 여론을 호도하여 경선내내 기업가의 경력을 우선시 하였다.

 

이제 경선내내 이슈가 되었던 의혹의 문제가 형제들의 재산형성과정과 대리인들의 재산은닉문제 차명재산등등은 향후 한나라당 후보로써 역대 대통령의 권력형부조리를 답습하지 않는다는 국민들의 기대와 약속이 한나라당의 집권을 보장받지 않을까 싶다.

 

부패한 권력은 국민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게 된다, 이명박후보는 비리혐의와 지탄을 받는 측근들을 배제하지 않는한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수 있는 자격을 스스로 배척하는 우를 범하지 말기를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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