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해인사 계곡 / 박 명규 장인자 2023-06-06 19:06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찬바람 걷어내고 있는 계곡 얼음장 돌 틈새로 구르는 물소리 언 마음을 스르르 풀어 봄을 부르는 얼음의 손짓들 꽃 피는 쪽으로 더 크게 귀를 여는 물소리들 직박구리의 부리 끝으로 멀리까지 쪼아대는 지저김들 바람을 타던 시간을 돌아 다시 합장으로 오는 걸음들 출처:(사) 용인 문인협회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무심 / 박수자 23.06.12 다음글 낯선 사진/ 박 동석 23.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