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총, 귀를 열어 들을 줄 아는 전문가 필요한 시점이다 손남호 2010-08-24 02:5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예총, 팜플렛하나 제대로 만들지 못하는 비 전문가 집단인가? 예총행사의 동백호수공원에 벌어진 한 여름밤의 콘서트 안내 팜플렛을 손에 쥔 순간 한마디로 수준이하의 팜플렛을 만들어 격조 있는 공연을 기대 하였던 시민들을 우롱하는 예총 관계자 들은 반성하고 그 직을 그만 두라는 따끔한 충고를 하는 시민들이 많이 있었다는 점에서 과연 그들은 무엇 때문에 비난을 받는지 현장에서 그 문제점을 짚어 보았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공연이 지난 21일밤 7시에 시작한다고 하여 30분전에 도착 하여 보니 예총의 많은 관계자들이 동분서주 하면서 공연준비를 하고 있었고 제일 먼저 찾아보는 것이 공연 내용을 알 수 있는 안내 책자였다. 그런데 안내 팜플렛에는 공연내용을 알수 있는 내용이 전혀 없고 박수자 예총회장과 공정배 연예인 협회장의 인사 말 만 있는 안내 책자를 받아보고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문제의 팜플랫 첫장에는 “시민과 함께하는 함여름밤의 콘서트” 라는 제목 하에 용인예총이 주최하고 한국연예인협회 용인지회에서 주관하며, 용인시와 용인시의회가 후원을 한다고 하면서 나름대로 격식을 갖추고 맨 아래는 “이홍보물은 시 보조금을 지원받아 제작하였다”고 밝혀 시의 예산지원으로 이번공연이 만들어 졌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분명 시민들의 세금으로 공연을 하고 홍보물을 제작하여 콘서트를 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밝히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두 번째 장을 펼쳐들면 공연을 보면서 다음순서와 참가 연예인이나 공연자들의 이력과 공연내용을 읽어볼수 있는 내용이 빠져 있었다. 시의 예산으로 제작하였다는 홍보물에서 공정배회장의 인사말씀과 박수자예총회장의 격려사만이 있다는 데 놀랐지 않을수 없다. 아니 콘서트홍보물에 연예인협회 창립총회를 하는 것도 아니고 무슨 인사말씀이고 격려사인가 또한 인사드리는 분들의 이름을 명시하여 특정 정치인들을 홍보하는가 말이다. 그들이 과연 이번 행사에 찬조금을 전달하였는가? 아니면 홍보물을 만드는데 의견을 제시하기라도 했는가? 콘서트 공연안내 팜플렛에 특정인들의 명단과 자신들의 인사말과 격려사가 아니고 인사말씀이라니 용인시민들에게 연예인협회장의 말씀을 읽어보라는 것인지 공연안내 보다는 자신들의 인사가 뭐가 중요하다고 홍보성 사진까지 게재한단 말인가?또한 그 아래에는 "인사드리는 분"들이라는 코너를 만들어 용인시 시의원의 이름과 함께 14명의 유력인사들의 이름을 나열하는 방법으로 특정인들의 이름을 알리는 행위를 하였다는 점이다 3면에는 이날 출연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구별도 없는 연예인들의 사진 몇장과 용인시 연예인협회소속 회원 몇명의 사진을 수록하여 만들었다. 시민들과 함께 하는 콘서트라고 하였다면 최소한 등장하는 연예인이나 회원들이 있었다면 그들이 공연을 하는 주제가 무엇이고 무슨 노래로 시민들을 감동하도록 할것인가를 적어놓아야 했고 공연의 시간과 순서를 만들어야 했다. 그런데 이 세상 어느 누가 보아도 콘서트 안내물이라고 보기에는 힘든 팜플렛을 제작하여 현장에서 배포한 것이다. 예총회장의 격려사가 콘서트를 관람하는 시민들에게 필요한 것인가? 자신들의 자랑만을 글로 만들어 용인시 관계자들과 관련한 인물들의 칭찬을 하는 인사말씀과 격려사라니 콘서트에 이런 팜플렛을 만들어도 되는것인지 그 기획이 남달라 놀라지 않을수 없다. 용인시! 거대한 지방도시이다. 시민들의 세금을 지원하여 만든 홍보물에 개인들의 인사말이 과연 시민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할수 있을까 예총관계자들은 반성을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더더욱 황당한 것은 인사말씀을 적어 넣을수 있는가를 질문하니 당연하다는 대답이 나오면서 시민들을 당혹케 한다는 것이다. 책임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 홍보물에 인사말이 들어가는 것이 당연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는 점이다. 예총에서 팜플렛을 만들어 배포하고자 예산을 신청하였다면 공연예술과에서나 문화관광과 등 시청공무원들도 팜플렛의 시안을 보았을터인데 어찌 이런 팜플렛의 시안을 갖고 시민들의 세금으로 지원하여 제작을 하도록 하였는지 기획자의 의도가 예총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이름을 기록하여 배포하는 것이 무엇을 원하는 것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공연을 하기전에 용인지역의 청소년들이 힙합춤을 추면서 흥을 돋구고 있는데 배우는 학생들을 자신들의 입지를 강화시키는 도구로 만들지 말라는 충고를 하고 싶다, 공연초기에 용인시 관내 중고생들의 예능 발표회를 갖었는데 그들에게 예총에서는 출연료를 지급하는 것이 아니고 기회가 있으면 도서상품권을 나누어 준다고 한다. 예총의 고위관계자를 동백현장에서 만나 물어보니 “학생들은 용인시 관내의 초,중,고 학생들로 합합댄스와 백댄서를 꿈꾸면서 자신들끼리 동호회를 만들어 학교가 끝나면 에총이 있는 문예회관에서 일부 사무실을 이용하여 학생들이모여 연습을 하고 예총에서 부속으로 운영한다는 용인 청소년 예술단의 일원이 된다고 한다. 힙합을 춤추면서 미래를 꿈꾸는 그들은 우리의 자녀들이고 용인지역의 청소년들이다, 그들이 꿈꾸는 세상은 성년이 되어가면서 비록 지금은 연습생이지만 청소년들의 우상인 걸 그룹의 맴버들 처럼 무대에 서고 싶은 것이며, 유명가수들의 백댄서가 되는 것이 꿈이라는 청소년들이다 그렇다면 그들이 동백공연현장에서 춤을 추면서 땀을 흘린 것은 무엇인가? 그들을 무대에서 공연하도록 했다면 그리고 그들의 장래를 위하여 기록을 남길려고 했다면 그들의 이름과 공연내용 정도는 팜플렛에 기록을 했어야 되지 않는가. 어느중학교 어느 학생 외 몇 명이라고 하는 기본적인 내용을 만들었으면 한다. 안내책자에 그들의 이력을 소개하면 춤을 추는 학생들이 훗날 춤 하나로 대학을 진학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또한 오프닝 공연도 문제지만 본 공연행사가 진행되면서 추가열, 김원준, 원미연등의 국내 가수들의 참가곡명 정도는 기록하여야 하고 좀더 배려를 한다면 함께 할수 있을정도로 노래가사까지도 기록하는 것이 팜플렛의 기본인데 그런 기본적인 기획능력이 없다는 것인가? 또한 공연도중 지역내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는 밸리댄스의 주인공들이 누구인가? 그들은 취미로 배웠다가 오늘 시민들을 위해 공연봉사를 하고 있다는 등 그들의 활동사항을 기록하는 것이 콘서트 안내책자 라는 지적이다. 그런데 예총의 관계자는 “예총회장의 격려사와 연예인협회장의 인사말씀은 당연히 들어가는 것이다” 라고 합법성을 주장하고 있고 “지금까지 회장단의 인사말이 들어가는 팜플렛을 만들어 왔기 때문에 당연하다는 대답에 다햐여 무어라 말을 할수 없을 지경으로 항당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공연팜플렛에 인사드리는 분들의 명단은 무엇이며. 마지막 장에 수록된 한국연예인협회 용인지회 화원명단을 수록한 것은 무엇 때문인가? 연예인 회원 73명의 명단을 맨 마지막인 4면에 수록하여 그들의 존재가치는 알리고 싶어 하면서도 미래의 주역들인 중학생들을 공연장에 데리고 다니면서 공연을 하도록 하는 공연예술단 소속의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 시킬수 있는 팀의 명단과 참가학생들의 이름과 춤의 내용을 기록하지 않는 홍보물을 보고 있는 시민들은 청소년들이 하고 있는 그 춤을 지켜보면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 의아스럽다는 것이다. 과연 팜플렛 하나 제대로 제작하지 못하는 예총과 연예인협회에서는 미래를 위한 용인시 공연예술의 현주소인가 묻지 않을수 없다. 그래서 인지 예총의 공연기획을 들여다 보면 힘이 좀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의 명함을 잔뜩 나열하여 예총에게 힘을 준다는 생각에 기록하였는지 씁쓸함을 떠나 연민의 정이 앞서있다. 우리 용인시의 예총 실력이 이정도 인가 싶어 안타까운 심정으로 향후 만들어지는 공연안내 포스터나 팜플렛에서는 제발 단체장들의 인사말로 채워지는 웃기는 홍보지보다는 공연을 즐길수 있는 공연기록을 보았으면 한다는 것이 참석한 모든시민들의 바램이다. 또한 자신이 즐겼던 공연의 여운을 간직하고 싶을 때 안내 홍보물을 집으로 가져가는데 특정인들의 되지도 않는 인사말씀을 왜 가지고 가겠는가를 생각하여야 한다. 어떤 때는 이런 생각이 든다. 자칭 사회지도자들은 누구를 만나 무슨 소리를 듣고 살아야 할까? 국민들의 가슴앓이 말들을 들어야 할까 아니면 귀를 막고 살아야 하는가 알다가도 모르겠다는 답변이 있지만 요즈음은 귀를 열고 듣는 것이 아니고 자신들의 철학이 맞는 것 인양 시민들을 설득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고 한마디로 남의 이야기를 들으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심지어 예총의 고위관계자는 신문사의 지적에 대하여 “씹으리든지 말던지 우리는 계속 행사를 할 것이다” 라고 하였다는 말들이 주변에서 들리고 그말을 전해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점이다. 훌륭한 사람은 그 사람이 어느 대학을 나와 출세를 했다고 하여 존경하지 않는다, 자신이 그 자리에 있을 때 사람들을 차별하지 말고 만나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줄 알아야 훌륭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일을 잘하고 못하고는 나중 문제이다. 자신보다는 미래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존경받는다. 과연 그들은 주변에서 사람들을 만날 때 귀를 열어 들으려고 하는 마음을 갖고서 문턱이 낮은것인지 높은것인지를 자신들 스스로 한번 체크를 해보기 바란다. 정책적으로 수많은 청소년들이 그대들의 공연에 동원되면서도 그들은 과연 장래를 한번 생각하여 보았는지 생각해보라는 것이며 홍보물 하나하나에도 청소년들의 장래를 위해 기록물을 남겨야 한다. 만약 이런 생각을 하지 못하였다면 예총관계자들은 동백동에서 개최한 행사비중 홍보물 제작비에 한하여 용인시에 반납을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공연안내홍보물을 자신들과 함께 하는사람들의 이름을 나열하여 수사기관에서 조직폭력배를 검거하거나 주요범죄조직을 검거하였을 때 발표하는 조직표를 만들어 홍보지에 게재하는 것이 과연 콘서트 홍보물인지 지나는 시민들에게 물어보라. 예총의 관계자들은 그동안 행정경험과 함께 사회저변에 깔려있는 전문가들이 조언과 함께 책임을 지고 일을 추진하여야 한다. 아니면 말고식의 자기고집으로 만들어서 안된다, 시대가 바꾸어지고 있다면 그 현실에 맞게 변화를 해야 한다. 옛날에는 회장들의 인사말이 들어갔다고 하는 강변은 당시에는 잘못된 부분을 누구도 지적하는 사람들이 없었다는 것이다, 회장이 바꾸어지고 대의원들이 교체가 된다고 해서 지금까지 진행되어온 사업들이 하루아침에 없어지거나 바꾸어지는 것은 드물다, 행정은 연속성이다. 그렇다면 무엇이 달라져야 하는가? 귀로 남의 말을 들을줄 아는 사람이 요즈음처럼 설왕설래 할때는 필요한 것이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청취할수 있는 자세를 시민들에게 보인다면 그들의 모습속에 시민들은 감동하고 존경심을 발휘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자신이 그 위치에 있다고 오만방자한 행동을 한다면 시민들은 갖은 험담으로 복수를 하고 그들의 추진하는 일이 잘못되었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러나 시민들과 함께 하는 콘서트에 그들의 애환들을 귀담아 들을줄 아는 귀를 가진 관계자는 한마디로 찾기 힘들다는 것이다. 남의 말을 듣기보다는 자신이 잘났다고 하면서 자신이 한일이 많다고 자랑부터 한다, 청소년들의 장래를 위하여 이제부터라도 공연을 할려고 한다면 그들의 미래를 위하여 자신들의 인사말코너에 청소년들의 공연기획을 적어보라.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예총, 이번에는 참가한 가수노래가 라이브가 아닌 립싱크 구설 10.08.25 다음글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고 살아야 밝은 사회가 된다 10.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