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서로를 인정하고 살아야 밝은 사회가 된다
손남호 2010-08-20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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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없어서이다. 만나라, 그리고 갈등을 치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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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인터넷신문 사장 손남호

 

작금의 용인 정치판을 보고 있노라면 완전히 코메디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실체는 없고 유령만이 돌아다니면서 시장과 국회의원이 싸우는것처럼 각 언론에서 보도하고 있고 그 내용에 있어 상호간에 대응을 하지 않겠다는 등 어디서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를 햇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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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태를 보면 우리나라가 오천년을 버텨온 기본을 잊어버리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옛날에는 우리나라를 동방의 예의지국이라고 칭하였다. 그런데 우리 용인에서는 예의가 없고 도덕이 사라지고 오로지 자기만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사람들이 자식을 낳아 기르고 가르칠 때 부모나 스승이나 한결같이 웃사람을 존경하라, 나이든 사람에게는 항상 존대말을 하라, 남에게 폐를 끼치지말라. 정직하고 성실하라 를 가르치면서 밥은 먹지않아도 인사는 해야한다고 우리 부모님들께서는 가르쳤다.

 

그런데 작금의 용인사회 지도층 인사들은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가? 우리가 자랄때는 선생님을 뵐때는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고 배웠다. 혹여 집에서 기르던 암탉이 달걀을 낳으면 지푸라기로 망을 만들어 어머님께서는 선생님께 갔다드리라고 가르치셨다.

 

그리고 거짓말을 하면 안된다고 했다. 또한 남을 배려하라고 가르쳤다. 나보다는 함께 하는사람을 생각하라고 했다. 그래야 그 사람이 자신을 위해 죽을수도 있다고 했다. 그리고 친구를 잘 사귀라고 가르쳤다. 그런데 이런 부모님의 가르침이 없는 세상이 되었다.

 

부모님께서는 술 친구보다는 진실로 마음을 주고 받을수 있는 친구가 3명만 있으면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았다고 가르치셨다. 그래서 책이 없던 시절에 유명한 구전동화가 있다. 자식이 부모 말을 듣지 않고 술을 먹고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방탕한 생활을 하자. 아들친구를 실험했다고 한다

 

도대체 진실된 친구가 몇 명이나 되는지 실험을 하였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아버님께서는 아들에게 집에서 기르던 돼지 한 마리를 잡아 지게에 짊어지고서 아들이 자랑하는 그 많은 술친구들을 찾아다니면서 살인을 하였는데 친구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를 실험했다.

 

그런데 아들친구들은 하나같이 너같은 친구를 둔적이 없다고 문전박대를 당했다고 한다. 아들의 친구들은 살인을 하였다고 하니 곧바로 “나는 너를 모르니 나와 연관시키지 말고 당장 우리집을 나가라”고 하여 아들은 아버지앞에 친구가 하나도 없다는 것을 보였다고 한다.

 

그럼 아버지의 친구집에 가보자고 데리고 가 “여보게 우리 아들이 살인를 하여 이렇게 죽은사람을 업고 왔는데 이를 어쩌면 좋은가” 라고 하니 친구가 “친구자식이 내자식인걸 우선 집으로 들어와 사정을 들어보고 억울한 일이 있으면 함께 의논하자고 감싸안았다고 한다.

 

이에 아버님께서는 아들이 지고 있던 돼지를 내려 친구집에서 잔치를 하면서 아들에게 친구라는 것은 어려울 때 도와주고 함께 하는 친구가 진실된 친구라는 것을 가르치셨다는 우화가 전하여 책이 없고 배울 장소가 없어도 구전으로 가르치셨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대한민국을 지탱해온 힘이다. 그런데 용인정국에서는 서로 못 잡아먹어 원수다. 니가 잘했느니 네가 잘했다고 하는등 가관이다. 진실된 친구도 없다. 그리고 동지도 없다. 온갖 유언비어를 만들어 내고 갈등을 부추키고 있다.

 

사람들이 가장 멸시하는 것은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다. 거짓말을 하면 신용을 잃고 신용을 잃으면 사회적으로 매장된다. 이는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같은 도덕관념을 갖고 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요새는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출세를 한다.

 

그리고 거짓말을 하여서라도 출세를 하면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 앞에 무릅꾾고 아부를 하니까 그 매력에 거짓말을 하여서라도 그들이 추구하는 것을 쟁취하려고 한다. 그러다보니 자식들에게 도덕을 가르치기전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출세를 하라고 편법을 가르친다.

 

정직을 가르치기전에 편법과 요령을 가르치다보니 거짓이 통하는 세상이 활개를 치니 사기가 판을 치고, 사기가 판을 치면서 순진한 사람들이 폐가망신을 당하는 억울한 세상이되어 사회는 그야말로 중병에 걸려 회복하기 어렵다. 사람 살 곳이 못되는 사회라는 것이다.

 

도덕의 핵심은 정의다. 정의는 왜 중요한가? 도덕심이 있는 사회는 살기 좋은 사회이고 도덕심을 잃으면 사기꾼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 된다. 그렇게 된다면 결국은 사회는 서로를 믿지 못하고 불신하면서 서로를 경계하게 되고 그 피해는 자신들에게 돌아온다.

 

용인의 정객들은 조금 진정을 하고 느림의 행복을 추구하여야 한다. “용인시? 네 용인시냐, 내 용인시 냐, 메뚜기도 한 철이라더라, 이 기회 놓치면 언제 또 기회가 오겠느냐” 시민들의 눈에 비친 용인정국의 자화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까?

 

이제부터 우제창국회의원과 김학규시장은 서로 허심탄회하게 단둘이 만나 그간의 상황을 정리하여야 한다. 그리고 일부 못된 세력에 의하여 오해가 있었다면 풀어야 한다, 그래야 용인시민들이 편안하다, 그리고 서로 용인발전에 총력을 기울려야 한다.

 

어떻게 쟁취한 권력이고 자리인가? 온갖 풍상을 겪고 쟁취한 자리인데 정말로 자신들이 한말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막말을 하여서는 안된다. 우리 용인을 떠나 고개를 중앙정부에 눈을 돌려 보면 더욱 한심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사람들에게 도덕경을 가르치고 싶다

 

웃물이 맑아야 아랬물도 맑아진다는 속담도 모른다는 것인가? 용인과 중앙의 정치계가 몸살을 않고 있듯이 그 윗물은 어디인가? 지금 장관을 하겠다고 하는 사람들 과연 진실만을 말하고 있는가? 그들은 나라를 지키라는 병역의무도 다하지 못한 졸장부들이 많다.

 

그들이 병역을 필하지 못하고 공직에 나가자 젊은이들이 하는말이 군대가는 놈이 바보라고 한다. 인생을 살면서 최고로 머리좋은 시절에 공부를 해야하는데 군대에서 썩어 자빠져 있으면 되겠는가 하여 온갖 방법으로 군대를 면탈하려고 한다.

 

심지어 자식들은 그렇다고 치자, 도덕교육을 받았다고 하는 우리네 세대에서 자식들을 군대에 보내지 않으려고 온갖방법을 동원하여 뇌물을 주고 다리를 부러뜨리고 어깨를 빼고 살을 찌우고 하여 나라를 지키는 일에 내 자식만은 빠지려고 한다.

 

이렇게 된 이유가 무엇인가? 이 나라를 이끌고 있는 지도자들이 군대를 면탈하려고 하였고 그 변명이 가지가지이다 보니 그 방법을 그대로 배우는 것이다. 어떤 장관이 이런방법으로 군대를 가지 않았으니 내 자식도 그런 방법으로 군대를 보내지 않을려고 한다.

 

요새는 인사청문회를 한다고 한다. 그런데 만인지상 일인지하의 높은신 분과 죄를 짓고 사는 사람들을 잡아가두는 치안총수까지 위장전입 경력자가 속출한다. 부동산투기도 하고, 편법으로 논문을 쓰고, 탈세하고 이런사람이 누구를 잡아들이고 누구보고 잘하라고 하나?

 

우리 용인에서도 요새 인사문제로 시장과 국회의원간에 갈등이 중폭되는 것처럼 언론에서 난리를 치고 있다. 서로 돌아오지 못할 다리를 건너간 것처럼 막말이 나오고 있다. 그러나 사실을 확인하여보면 그 진원지가 없다. 누군가 서로를 음해하고 있다는 것이다.

 

좋은 인재가 있으면 주변에서 천거를 할수 있다. 이것이 서로가 상생하는 길이다. 검증절차를 거쳐 자격이 되는 사람이라면 공무를 맡겨도 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 공무를 맡기면 과연 그 공무를 자신을 위해 수행할까, 아니면 용인시민를 위해 수행할까?

 

일전에 김학규시장을 만났는데 “공직자들의 업무스타일을 눈여겨 보면서 나를 지지하지 않았다고 해서 내치는 것이 아니라 그능력을 보아 용인시민들을 위해 일을 할수 있는 자세가 되어 있다면 중용을 할 것이다“ 라는 맨트를 하였다.

 

그 말에 공감을 표한다. 그러나 공직자들중에서도 검증을 받아 진실된 공직자상을 정립하여 시민들을 위해 일하는사람들이 있지만 권력을 쫒아 다니면서 자신만의 안위를 위하여 온갖 유언비어를 만들어 갈등을 부추키면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 주력하는 인사들이 있다.

 

그들은 하루빨리 김학규시장 주변에서 멀어져야 한다. 공직자들에도 도덕적인 문제들이 많은 사람은 갈아치워야 한다. 중앙정부의 인사 청문회처럼 그들을 평가하여 김학규시장이 밝힌것처럼 정치권에 줄을 대는 공직자들은 과감히 불이익을 주어야 한다.

 

시민들 위에 군림하려고 하는 공직자. 이권에 개입하는 공직자. 정치권에 줄을 대어 자신만이 출세를 하려고 한다면 공정한 룰에 의하여 승진을 하려고 하는 수많은 공직자들의 기회를 빼앗은 것이기에 이는 분명히 김학규시장이 밝힌것처럼 불이익이 따라야 한다.

 

오늘도 가난하고 힘이 없는 약자인 용인시민들은 자녀를 좋은 학교에 보내고 싶어도 용인시에서 거금을 투자한 대학에서 양해각서를 파기하는 바람에 기회를 박탈당하는 피해를 보고 있고 집한칸 없어 서부지역의 수많은 아파트를 분양받을 능력이 안 돼 위장전입 같은 건 생각조차 못하고 산다.

 

이제 제발 온갖 잡음 걷어내고 김학규시장을 중심으로 공직자들은 단합하고. 민주당에서는 우제창국회의원을 중심으로 단결하여 허리띠 졸라메고 2분기 재산세를 군소리 없이 세금을 내고 법인세 주민세를 납부하는 착한 시민들을 위해 노력하는 계기를 만들라.

 

그래서 김학규 시장이 밝혔다고 하는 내잘못이 있다면 무덤이라도 돌을 던지라는 소름키치는 무서운 말을 되씹어 밝은 용인 함께하면 행복한 용인건설에 매진하는 것이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을 지지하고 용인에서 살고 있는 시민들에게 보답하는 길이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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