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한달음 서비스』(전국최초)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 프로젝트 권민정 2014-03-10 13:2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 석)에서는 지난 3일부터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 대상 중심으로 가정에 직접 방문, 위급상황 발생시 피해자가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전화기에 <한달음 서비스>를 설치, 제공중이라 밝혔다. “한달음 서비스”란 가정폭력 피해자가 위급상황 발생시 수화기를 내려놓고 7초가 경과하면 경찰서 112신고센터, 상황실, 관할지구대로 자동 연결되어 경찰이 출동하는 직통전화연결시스템으로 용인서부서에서 자체 착안, 최초 시행된 서비스이다. 가정폭력 사건의 특성상 피해자와 가해자가 한 공간에 있어 피해 발생 시 즉시 신고할 수 없고, 가해자를 피해서 신고를 하더라도 가해자가 신고내용을 듣고 피해자에게 2차 폭행을 하는 경우가 상당하여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개발된 것으로, 한달음 서비스 제공 대상, 설치방법 등 내용으로 한 홍보전단지를 아파트 관리사무소, 통·반장, 마트 등에 중점 배포함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여 주민들의 서비스신청을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가정폭력이 발생했던 가정은 물론 일반 가정을 대상으로 한달음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으로, 잠재적 피해자까지 보호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가정폭력 한달음 서비스 가입자인 50대 주부 차○○는 “평소 남편과 싸우면 무섭고 또 때릴까봐 신고를 하지 못했는데 서비스를 가입하니 정말 안심이 되고 든든하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성․가정폭력 근절, 경찰과 기업이 손을 맞잡았습니다. 14.03.12 다음글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모두 함께 만들어요.” 14.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