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 해외 여행 450만원 경비 책정… 지방채 발행등 부채는 늘어나는데 손남호 2009-08-11 06:3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한쪽은 빚내고 한쪽은 관광성 해외출장 의원들 동참 논란 시립예술단 (英)에든버러 축제에 해외연수 명분으로 참가 명단제출 2009년도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지방채 발행에 대한 용인시의회의 치열한 논쟁과는 달리 일부의원들이 시립예슬단의 영국방문에 동행하는등 혈세를 함부로 사용 한다는 논란과 함께 지방세 논란에 이어 이번에는 해외여행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의원들의 해외여행에 대하여 11일 용인시의회에 확인 한바에 의하면 의회에서는 시에서 명단을 통보해 달라고 하여 명단을 통보했을뿐 어떤내용도 잘 모르고 있다고 그이상의 답변을 회피하고 있는 가운데 수지구에 속하고 있는 의원 김모 의원등 2명이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들은 용인시립예술단(청소년오케스트라, 시립합창단) 101명이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영국 에든버러 및 글래스고 2009 축제기간에 영국청소년 오케스트라협회(NAYO)의 공연계획에 맞춰 방문하는 등 해외연수 명분으로 각각 450만원의 해외여행경비를 책정하여 동행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용인시의회에 확인한바 용인시의회의원 공무국외 여행 규칙에 의한 심사위원회에 안건 자체도 상정되지 않고 규정을 어겨 가면서 까지 의원들이 국외여행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단체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문제가 되는 의원들의 공무국외여행의 목적은 “외국의 중앙정부 차원의 공식행사에 정식으로 초청된 경우 와 3개 국가 이상의 중앙정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개최하는 국제회의에 초청된 경우 및 지방자치단체의 해외교류, 협력 차원에서 추진되는 자매결연 조인식 등이고 기타 용인시의회의장의 명에 의해 공무로 국외여행을 하는 경우로 규정되어 있다. 또 시의원이 공무로 국외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국외 여행심사 위원회의의 심사받게 되어 있으나 이번 해외 여행 목적과 일정표 그리고 참석자들에게 이런 규정은 지켜지지 않았으며 이로인해 용인시와 의회에서는 시민들의 불만을 살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용인시의회 회계담당자는 “공무국외 여행 심사를 시의회 별도로 하지 않은 것은 집행부가 시의원들의 포함한 국외 여행 심사를 했기 때문”이라 면서도 여행 일정표에 의원들의 공무내용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어 주관한 업무부서에 알아 보아야 한다“? 고 답변하고 있어 서로 책임을 지지않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시의원들을 동행 시키는 이유에 대해 “예산에 대한 의결권한이 있는 시의회를 동참시켜 사업에 대한 원활한 예산확보를 위한 것이며 예산은 공무국외 여행경비 170만원과 국제회의 참석 및 자매도시 방문 사업비 3천740만원중 30%내에서 180만원을 더해 의원 1인당 450만원씩 책정했다”는 말이 퍼지자 더욱 분노하고 있다. 이에 용인시민단체들은 “용인시 지방재정에 빨간불이 껴지면서 지방채를 발행하는 등 돈을 빌려 사업을 하는 처지에 지방재정을 감시 하여야할 의원들이 공무수행이 아닌 관광성 여행에 시민들의 혈세를 마구 사용하여도 되는 것인지 참으로 개탄스럽다” 고 비난하고 나섰다. 여행하는 자들은 1파운드에 한화 2110원으로 환전을 해야 하며, 일인당 미국달러로 1만달러까지 환전할수 있도록 하였다. 세부일정표를 확인한바 13일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22:00에 영국에 도착하고 호텔에 투숙하고 14일에는 공연을 한다고 한다. 또한 15일에는 오전연습 오후에 오케스트라 리허설 참가. 저녁에 환영만찬참석, 글래스고우 페스티발 공연관람, 16일에는 합창단 리허설 환영만찬과 초청공연에 참가한다, 특히 17일에는 하루종일 하이랜드를 관광하는 것으로 일정표가 짜여 있다. 이어 19일에는 로열마일을 자유투어하고 20일에 영국을 출발하여 21일 금요일에 인천공항을 통해 용인에 도착하는 일정표를 감안하드래도 의원들의 공무수행과는 다른 일정으로 짜여 있다는 것을 알수 있다. 또한 의원들이 관광성 여행 이라는 것을 뒷받침 하는 것은 자치행정 소속의원들이 아닌 산건위 소속의원들 이라는 점이다. 이점에 대해서 의원들에게 취재 한바 순번으로 여행을 하기 때문에 산건위 소속의원 2명이 발탁되면서 자치행정 소속의원들은 자체 행사에 동행하지 못하고 있는 등 문제가 있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으며 이번 행사의 목적이 2009 년 시립예술단 애든버러 축제 참가 및 문화교류라고 하는데 목적에 반하는 선발을 하였다는 지적이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市, 지방공사 사장내정설 사실일까 아니면 14일 알수 있어 09.08.12 다음글 건축허가권자는 기흥구청. 준공책임은 건축설계사에서 결정한다. 09.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