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재취업 원스톱으로 지원합니다”
용인시 일자리센터, 지난해 첫 개설후 27명 재취업 성공
손남호 2016-04-2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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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력서 작성법 등 재취업 특강 통해 구직역량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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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간 제조업체에 근무하다 5년전 퇴직한 장모씨(51세)는 지난해 용인시일자리센터의 중장년 취업상담창구를 찾았다. 이곳에서 중장년들의 구직을 도와주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재취업에 나서기 위해서였다.

 

장씨는 상담사의 도움으로 자신의 경력과 강점을 파악하고 이력서 작성법, 면접방법 등 구직 관련 기술을 익히며 꾸준히 재취업에 도전했다. 센터에서 마련하는 재취업특강 프로그램에 참가해 교육도 받았다. 마침내 장씨는 최근 5년여의 장기 실직 상태를 끝내고 취업에 성공했다.

 

장 씨는 “실직 상태가 길었기 때문에 재취업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센터의 도움 덕분에 다시 직장에 다닐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용인시가 중장년 구직자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는 ‘4050 취업상담창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한해 동안 모두 205건의 상담을 진행, 이중 162건의 취업을 알선해 27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

 

이곳에서는 전담상담사가 배치돼 중장년 퇴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에 성공할 때까지 재취업을 도와주고 있다.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구직자의 강점과 희망업종에 대한 취업시장의 현황정보를 제공하고 면접을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 준다. 취업 관련 각종 프로그램에 참가하도록 해 재취업 역량을 높여 준다.

 

현재 35세~55세 구직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특강도 운영되고 있다. 1기 교육이 지난 11일부터 5월13일까지 진행 중이며, 2기는 7월4일~15일, 3기는 10월10일~21일에 4주간 교육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중장년층 구직자는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지만 현실적인 채용의 벽 앞에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분들에게 상담을 통해 용기를 불어 넣어주고 스스로 경쟁력을 높여서 적극적인 구직활동에 임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12일에는 ‘4050 취업교육설명회’가 경기도 주관으로 수지구 풍덕천동에 있는 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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