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2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정찬민 용인시장을 비롯, 농업단체협의회 대의원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 4대 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은 농업인단체협의회를 알리는 활동 동영상과 농업인 감사의 글 낭독, 공로패 수여, 이임사, 취임사,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노성호 회장은 이임사에서 “2년간 대내외적으로 FTA 및 구제역 등 어려운 일들이 있었지만, 임기를 보람 있게 마칠 수 있게 해준 이사 및 회원들께 감사하며, 4대 김용덕 회장을 중심으로 발전하는 농업인단체협의회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4대 김용덕 회장은 취임사에서 “다변화 하는 국내외 정세 속에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학교 급식, 지역농산물 활용방안, 후계인력 육성 등 차세대 농업인 지원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며 “각 단체의 화합과 단결에 힘써 더욱 더 발전할 수 있는 농업인단체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축사를 통해 “농업인단체협의회가 용인시 농업에 중추적인 역할과 용인시 농업을 선도하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