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신증후군출혈열 무료 예방접종 실시 농업종사자, 군인, 공원관리인 등 바이러스 노출 대상 진행 권민정 2015-07-22 09:3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의 본격적인 유행시기(9월~12월)를 앞두고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신증후군출혈열은 한타바이러스에 의한 발열, 출혈, 신기능장애 등을 특징으로 하는 급성 전염성질환이다. 주로 10~11월에 농부나 군인에게 많이 발생한다. 원인바이러스가 포함되어 있는 들쥐의 배설물을 사람이 흡입함으로써 감염되며,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접종대상자는 농업종사자, 군인, 관내 공원관리인, 야외활동이 빈번한 사람 등 직업적으로 신증후군출혈열 바이러스에 노출이 심한 시민으로,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고 12개월 뒤 3차 접종을 하면 된다. 예방접종은 8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하며, 접종희망자는 보건소별 로 접종일자 및 시간이 상이하므로 미리 유선확인 후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 예방접종실을 방문해 접종받으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증후군출혈열을 예방하기 위해 풀밭 위에 옷이나 침구를 말리거나 눕지 말아야 하며, 야외활동 후 귀가 때는 옷의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해야 한다”며 “의심증세가 있을 경우는 신속히 병·의원에서 치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국고 지원금 260억 반납위기 넘겨 15.07.22 다음글 어려운 가정 모범청소년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15.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