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등산연합회장에 이상철 회장 취임

취임하는 이상철 회장과 이임하는 황신철 전 회장

제5회 용인시장기 등산대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6일 오전 9시 문화복지행정타운 교육청 부지에서 개최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서정석 용인시장, 심노진 용인시의회 의장, 신재춘 도의원, 이우현 용인시생활체육회장 등 내빈과 산악단체 33개팀, 시설장애인 100여명, 일반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대회사에서 “등산은 구애 없이 누구나 참가하기 좋은 운동이고 특히 용인은 등산하기 좋은 산이 많다”며 “시민 건강을 위해 수고하시게 될 이상철 신임 회장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황신철 전임 회장에 이어 취임하게 된 이상철 등산연합회장은 “간밤에 잠을 잘 못 잤는데 날씨도 화창하고 많은 산악인들을 보니 매우 반갑다”면서 “등산은 정상에 올랐을 때의 성취감을 느낄 수 있고 육체와 정신이 건강해지는 운동”이라고 말했다.

용인시 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용인시 등산연합회와 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용인대 입구를 통해 부아산 정상을 등반하는 단체전과 통화사~성산 코스의 가족(개인)팀, 풍림아파트 교차점 쉼터를 다녀오는 장애인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주최 측은 규정시간 내에 완주한 모든 참가자에게 경품추첨권을 지급하고 TV, 김치냉장고, 자전거, 배낭, 쌀 등 경품을 추첨을 통해 지급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용인시장기 등산대회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