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체육회,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신갈동 소속 4개 단체가 주최한

 동민 가운데 신청자를 받아 10월 18일 예심을 거쳐 16팀이 본선에서 노래 솜씨를 뽐냈다. 쌀쌀한 날씨에도 1,300여 주민들이 참석해 기념행사와 노래자랑이 이어졌고 사회자 김학래 씨의 유머 넘친 진행과 초청가수 공연으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신갈동체육회 나광덕 회장은 “경제가 어려워 힘든 상황에서도 많은 주민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기쁘고 흐뭇하다”며 “주민들이 서로 교감을 나누는 자리를 통해 이웃의 정이 돈독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재영 신갈동장은 “가요제가 성황리에 열린 가운데 동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동민들이 함께 하는 자리가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갈동은 지난 해 동민의 날에 체육 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한마음 가요제와 체육대회를 격년으로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