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오는 2013년 제59회 경기도체육대회 유치신청서를 10월 22일 경기도체육회에 정식 접수했다.

 수도권의 중심부에 위치한 전통과 첨단문화가 어우러진 선진 교육 문화도시 용인시는 2013년 제59회 경기도 체육대회를 개최해 역동적 성장도시 면모를 보여주고 지역체육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경기도민의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삼가동 산24-22번지 일대에 379,140㎡면적에 5,098억원을 투입해 메인스타디움과 공인규격의 수영장, 보조경기장을 도민체전에 맞춰 2013년 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종합운동장내 게이트볼장 부지에 2009년 말 완공 계획으로 배드민턴, 탁구, 핸드볼 등 훈련과 경기를 겸할 수 있는 종합스포츠센터를 건립해 도민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관내 각 대학 등에 설치된 체육시설을 경기장으로 적극 활용하여 경기장시설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시청소속 직장운동경기부도 도민체전 종합1위를 목표로 2008년 54회 도민체전 취약종목의 보강차원에서 정식 및 복합팀 창단, 우수코치__선수를 영입해 경기력향상도 병행 추진해 도민체전 개최도시에 걸맞는 인적, 물적 체육인프라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용인시는 도민체전만 아니라 국제규모 대회를 유치하기 위해 2015년 제28회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신청서도 함께 경기도체육회에 제출했다.

 도민체전 개최에 따른 시설인프라와 대회개최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유치하고 용인시의 위상과 이미지를 국제적으로 제고시킨다는 전략이다. 도민체전 개최가 확정되면 국제단위의 대회준비에도 차질 없도록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용인시 교육체육과 관계자는 “현재는 도민체전 개최를 위한 심사 일정 등은 잡혀 있는 게 없고, 유니버시아드는 도체육회에서 대한체육회에 서류를 제출할 것으로 안다”며 “현지 실사나 서류 보완 등은 도 체육회에서 통보가 오는 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