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지난 9월 두 차례에 걸쳐 열린 평생학습 축제에 참가해 평생학습 동아리 사례와 문화 공연을 선보이며 수상하는 등 평생학습도시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경기도 교육청이 주최하고 수원시가 주관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수원에서 열린 ‘제 2회 희망경기 평생학습 수원 축제’에서 용인시는 홍보관 전시, 동아리 활동사례 발표, 문화 공연대회 등에 참여해 용인시 평생학습 동아리 가운데 ‘한땀’이 ‘재봉틀 활용하기’를 주제로 활동사례를 발표, 동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 9월 5일부터 9일까지 교육인적자원부 주최, 창원시 주관으로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 6회 전국평생학습축제에서는 용인시의 동아리 ‘풀잎피리’가 KBS를 통해 방영되기도 했다.

한편 76개 도시의 지자체장과 교육장이 회원으로 구성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CI제작 현상공모전에서는 이현정 씨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는 전국단위 축제에서 수상을 함에 따라 참가한 시민들의 평생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이를 기반으로 평생학습도시로 확고히 자리 잡아 더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시는 오는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행정타운에서 시민의 날을 맞아 첫 용인시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