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을 떠나면서, 우제창
용인인터넷신문 2007-02-06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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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제창의원은 열린우리당을 떠나면서 다음과 같이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이제 시대적 소임을 다한 열린우리당을 떠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국민 여러분께 봉사할 길을 찾으려 합니다."  라고 서두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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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의원은 "구태정치의 틀을 벗고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새로운 정치를 펼치겠다는 청운의 뜻을 품고 출발한 열린우리당은 3년이 지난 지금 더 이상 존속의 동력과 명분을 잃고 말았다."고 실패의 원인을 밝히며,

 

 우의원은 "저는 열린우리당 실패의 원인이 근본적으로 너무나 다양한 이념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제각기 다양한 목소리를 내려고 했던데 있다. 개혁이라는 당위성에만 공감한 채 어떻게 개혁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고, 수많은 내부적 갈등과 혼란이 무능으로 이어졌다.고 술회하고 있다 

 

우의원은 "저 역시 열린우리당의 제3정조위원장으로서 어려운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고자 나름대로는 갖은 노력을 기울였다, 결과적으로 국민 여러분을 만족시켜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부끄러움을 느끼며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
라고  국민들에게 용서를 빌며 자신의 홈페이지에 기자회견 전문을 게재하고 있다

 

다음은 우제창의원의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존경하는 열린우리당 당원 여러분, 용인시민 여러분, ]

그리고 국민 여러분!


저는 이제 시대적 소임을 다한 열린우리당을 떠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국민 여러분께 봉사할 길을 찾으려 합니다.

구태정치의 틀을 벗고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새로운 정치를 펼치겠다는 청운의 뜻을 품고 출발한 열린우리당은 3년이 지난 지금 더 이상 존속의 동력과 명분을 잃고 말았습니다.

 

저는 열린우리당 실패의 원인이 근본적으로 너무나 다양한 이념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제각기 다양한 목소리를 내려고 했던데 있다고 봅니다. 개혁이라는 당위성에만 공감한 채 어떻게 개혁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에 대한 합의를 이루지 못했고, 수많은 내부적 갈등과 혼란이 무능으로 이어졌습니다.

 

저 역시 열린우리당의 제3정조위원장으로서 어려운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고자 나름대로는 갖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만, 결과적으로 국민 여러분을 만족시켜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부끄러움을 느끼며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열린우리당을 떠나 제가 가려는 길은, 보수나 개혁 또는 진보 같은 이념적 구호 대신 정책을 통해 야당과 승부하며, 안보에 있어 한미동맹을 공고히 하고 민주평화세력의 전통을 이어감과 동시에, 위기에 처한 나라의 경제를 기업의 투자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다시 일으키는 일을 중심으로 삼는 정당을 만들어 나가는 길입니다.

 

그것만이 대안세력 부재로 야당을 지지하시는 국민 여러분께 다시금 희망을 드리는 길이라고 믿습니다. 당을 떠나면 추운 허허벌판에서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앞장선 사람은 언제나 더 위험하고 더 큰 희생을 요구받습니다.

 

저는 스스로 먼저 땅에 떨어짐으로써 많은 열매를 맺는 밀알이 되고자 합니다. 제가 가려는 길에 여러분의 지혜와 가르침을 기다리겠습니다.

저의 탈당과 관련, 열린우리당 당원 여러분과 충분한 논의를 거치지 못한 것에 대해 거듭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말 뼈를 깎는 반성과 각오로 새 길을 열어가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07년 2월 6일


국회의원 우 제 창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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