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청덕중, ‘사랑의 김장 담그기’ 체험 나눔 행사 열려 손남호 2013-11-27 09:0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지난 11월 23일 용인 청덕중학교(교장 이상기)에서는 이웃과 더불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 체험 나눔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청덕중학교에서 매년 이어오고 있는 전통으로, 학생들에게 노동의 소중함과 봉사의 기쁨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되었으며, 특히 학생들이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친환경 배추로 김장을 하여 학교 인근 독거노인 및 아동시설에 전달함으로써 나눔의 의미를 한층 뜻 깊게 만들었다. 김장담그기에 참가한 김지수(청덕중 1학년)학생은 “김치 한 포기에 얼마나 많은 정성이 담기는지 이제야 알게 되었다. 비록 솜씨는 서툴지만 사랑과 정성으로 버무려 만든 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승훈 교무기획부장은 “김장 담그기 체험 나눔 행사는 자연 친화적 감성을 기르는 텃밭 가꾸기 활동에서 시작되었다.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학생, 학부모, 교사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더욱 맛깔스런 김장김치가 되었다. 이러한 청덕중학교 교육공동체의 따뜻한 온정이 널리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취지를 전했다. 앞으로도 청덕중학교는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담그기 뿐만 아니라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나눔 실천 활동을 실시 할 계획이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종이, 꽃으로피다. 석용스님의 한국전통지화전 13.12.05 다음글 수지선관위, 동 지역주민들을 위한 사전투표 안내센터 순회 운영 13.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