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남미통상촉진단에서 66억원 상담 성과 이미숙기자 2013-07-11 04: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8일까지 남미지역(브라질, 칠레)에 관내기업 5개 사로 구성된 통상촉진단을 파견, 현지 바이어들과 66억원(5백76만8천불) 상당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 중 24억원(2백6만5천불) 상당의 계약을 추진시켜 신 시장 개척의 성과를 이루었다. 파견지역 중 하나인 칠레는 우리나라 최초 FTA 체결 상대국으로서, 한국 제품의 경쟁력과 선호도가 높은 국가이며, 신흥경제 강국인 브릭스의 일원으로서 남미 최대 영토와 인구를 지닌 브라질도 2014년 월드컵, 2016년 올림픽 등 대규모 행사 개최를 앞두고 더욱 내수시장의 규모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통상촉진단이 평소 개별 시장개척이 쉽지 않던 남미시장을 개척하고 신규 바이어를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수출전문기관의 시장성 평가에서 현지시장에 적합한 우수 품질과 경쟁력을 구비한 것으로 판단된 (주)티앤엘 등 5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통상촉진단은 짧은 일정에 원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여건 속에서도 총 58회 상담을 통해 높은 상담실적을 기록, 향후 추가적 계약을 통한 판로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정형외과용 부목 등을 생산하는 의료기기업체 (주)티앤엘은 칠레 전역에 세일즈 네트워크를 보유한 건식 드레싱 제조업체로부터 자사의 습식 드레싱 제품 OEM 방식 수입을 제안 받아 구체적인 계약 진행에 합의했으며, 다른 참여기업들도 상담품목에 대한 현지 바이어들의 호평을 받아 향후 계약체결의 기대가능성을 높여 주었다. 용인시는 기업체 부담부분을 제외한 바이어발굴비, 시장조사비, 상담장 임차료, 통역료, 항공료 일부를 보조, 수출 상담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후 관리로 참여기업과 바이어 간 긴밀한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추가적 계약을 지원하는 등 기업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실질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미숙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의회, 용인도시공사 특별조사 실시. 시민제보 받는다 13.07.11 다음글 계약금만 받고 주상복합아파트에 입수시킨 분양대행업자 구속 13.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