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무한돌봄-일자리연계 위기가정에 희망주기 류지원부장 2012-02-23 00:5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2500여 위기가구 주거·취업·교육 등 다각도 지원관리 - 용인시무한돌봄센터와 일자리센터가 상호 연계해 위기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주고 재취업 연계 등 희망을 안겨주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용인시무한돌봄센터가 부자가정 긴급사례 지원서비스를 통해 상담과 후원 등 복지서비스를 지원한 서 모(42세) 씨 가정이 그동안 거주하던 고시텔을 떠나 24일 포곡읍 전대리 인근 주택가에 새 보금자리를 얻어 이주한다. 뿐만 아니라 서 씨는 용인시일자리센터와 연계한 취업상담 결과 새 거주지 인근에 위치한 지역업체 취업에 성공해 두 배의 기쁨을 누리고 있다. 서 씨 가구는 한부모가구(父子 가정)로 지난해 5월 무한돌봄센터 사례 접수 당시 서 씨는 실직 상태로 우울증과 무기력증 등으로 자녀 교육방임 상태에 있었으며 자녀(14세)는 게임 중독과 학교거절증 등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용인시 무한돌봄센터는 고시텔에서 거주하던 대상 가구에 무한돌봄기금을 지원해 긴급 주거지원을 실시하고 상담 전문가와 자원봉사자 연계를 통해 학습지원, 학교적응프로그램 지원 등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현재 자녀는 초등학교를 원만히 마치고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으며 서 씨는 용인시일자리센터 취업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아 (주)동우유니온 취업에 성공, 2월부터 용인에버랜드 놀이시설 내 환경정화 업무에 정규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편, 용인시는 무한돌봄센터 운영을 통해 위기가구의 위기탈출을 지원하는 사례관리 중심 열린 복지서비스를 제공, 지난해 보건복지부 주관 위기가구 사례관리 부서업무평가에서 전국 232개 지자체 중 2위의 우수 지자체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센터 개소 후 현재까지 약 2,500가구의 사례관리 대상 위기가구를 발굴해 집중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고시텔, 찜질방 등 미확인 영역에 대한 발굴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수혜대상자를 발굴하고 용인시일자리센터와 연계 지원 계획을 세워 서모 씨 가구 사례와 같은 위기 탈출 및 취업 성공 등 자활능력 강화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끌어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외계층을 보듬고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 건설에 앞장 서는 열린 복지 행정 추진을 위해 일자리센터 연계 및 민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가 없어질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지원부장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외국인투자회사 유치 성공 12.02.23 다음글 경유차 매연 줄여 녹색도시환경 만들기 총력 12.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