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용인축제, 그 으뜸은 야프-용인예술제 유덕상 2011-05-06 10:0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보고 즐기고 느끼는 삼박자 고루 갖춘 용인대표축제로 자리매김 미술체험, 백일장, 전시회, 대중가요 스타의 공연무대까지 풀세트 5월의 용인엔 어떤 즐거움이 있을까?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기념일이 즐비한 ‘가정의 달’답게 볼 것도 많고 갈 곳도 많아 고민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현명한 용인시민이라면 두 말 없이 선택하는 축제가 있으니, 바로 용인예술제가 그 정답!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미술체험행사와 다양한 공연 전시가 한 마당에서 펼쳐지는 동안 시간가는 줄 모르고 축제에 빠져든다. 게다가 먼 길 교통체증에 시달릴 일 없고, 만만찮은 시외 나들이 비용에 주머니 축날 일 없으니 이보다 좋을 수가 있을까?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용인예술제가 오는 21(토), 22(일) 양일간 기흥구 동백동에 위치한 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야프(YAF)라는 이름으로 사랑받고 있는 용인예술제는 일반 축제와 달리 다양한 예술장르가 모두 망라된 예술 축제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국악에서 양악, 대중예술에서 순수예술까지 한 상 차림의 선물인 야프(YAF)는 용인예총(회장 이보영)이 주최하는 지역의 대표적 축제로서, 특별한 비용없이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하고 관람할 수 있는 열린 마당이라고 할 수 있다. 동백호수공원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첫날인 21일 오후7시 개막식과 더불어 연예협회의 ‘용인시민 대 화합의 밤’ 공연이 펼쳐지는데 이날 무대에는 ‘트로트계의 신사’ 설운도, ‘트로트 걸그룹’ 엘피지(LPG), 히트곡 ‘사랑의 밧줄’로 유명한 김용임 등이 출연, 온가족이 함께 부르는 트로트 열전을 펼칠 예정이다. 초대가수공연 사이에 이우경벨리댄스, 그룹사운드 Mr Bluse, 용인경음악단, 줌마걸스의 공연과 매직쇼, 개그쇼 등이 이어지며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이에 앞서 같은 날 오후2시30분에 ‘모바스하모니예술단’ 초청공연, 4시에 ‘용인청소년연예예술단’ 정기공연, 5시30분에 ‘용인여성합창단’ 초청공연이 축제의 서막을 장식하게 된다. 둘째 날인 22일에는 오전9시부터 개최되는 문인협회의 ‘용인시민백일장’ 행사를 통해 축제의 문을 열게 된다.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백일장 행사는 당일 발표하는 시제에 맞추어 운문(시)과 산문(수필)중 원하는 부문에 글을 적어내는 글짓기 대회로 학생부는 용인교육장 상장이, 일반부는 주관단체장 상장이 수여되며 400만원 상당의 상금이 부상으로 전해진다. 낮 1시30분부터는 ‘통기타라이브’ 공연과 ‘용인연예예술단’ 초청공연, ‘에버그린팝스챔버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이 연이어 무대에 오르며 시민들과 예술적 교감을 통해 정신적 풍요를 나눌 예정이다. 오후7시30분부터 개최되는 국악협회의 ‘우리소리 우리가락 한마당’ 무대에는 경기명창 ‘최근순·최은호’ 자매와 국악협회 회원들이 선보이는 경기민요 대감놀이 공연, 향음예술단의 길놀이 및 풍물공연, 한얼무용단의 쟁강춤 및 교방장구춤, 퓨전실내악 ‘류’ 공연 등 전통문화의 깊은 멋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공연 못지않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체험행사도 다채롭다. 이틀간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실시되는 미술협회의 ‘아트체험페스티발’ 행사는 ①부채에 그림 그리기(문인화 체험) ②현대 서예체험 및 탁본뜨기 ③손수건 스카프 만들기(천연염색 체험) ④도자기 만들기(공예체험) ⑤멋진내얼굴(초상화체험) ⑥내모습 꾸미기(페이스페인팅) ⑦크레이미술(점토공예) ⑧바람개비만들기 ⑨그림 한 점 갖기(판화체험) ⑩칠보공예 등 각각의 체험부스에서 전문가의 지도하에 예술의 세계에 빠져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진작가협회의 ‘삶의 향기를 찾아서’ 회원전 또한 이틀간 광장 야외전시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용인예총 : 031-337-1333 www.yechong.com> 유덕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두바이유 12% 폭락, 100달러 붕괴 초읽기 그렇다면 11.05.07 다음글 용인시 장수부 배드민턴 동호인 한마당 큰잔치 열려 11.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