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주요 가축 전염병 발생을 근절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3개월 이상 개 1만1500두에 대해 광견병 예방 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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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견병은 모든 포유동물에 병원성이 나타나는 바이러스 질병이며, 광견병에 걸린 야생 동물로부터 개, 소 등의 가축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감염되어 3~4주 잠복기를 거친 후 죽음에 이르는 치명적 인수공통 전염병이다.

주요 증상은 식욕부진, 불안, 거동이상, 어두운 곳으로 숨는 등 이상 증상을 보이다가 침 흘림, 공격적 신경증, 비정상적 울음소리 등의 증상이 이어진다.

용인시는 접종 기간 동안 전 두수 예방접종을 실시해 광견병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접종 가능한 동물 병원은 용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상반기 광견병 예방주사 접종 실시’를 참고하면 된다.

(문의 용인시 농업정책과 031-324-2320, 또는 각 구청 산업환경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