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안전 소고기 생산에 총력 유덕상 2011-04-15 04:0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안전농축산물생산 시범사업 한우분야 사육단계 해썹(HACCP)인증 추진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황선근)는 용인 한우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안전한 고품질 소고기 생산을 위해 한우 사육단계(농장단계)에 해썹(HACCP,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인증 도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5일 오후 3시 센터 회의실에서 (주)정P&C연구소와 한우분야 사육단계(양계 농장) 해썹 인증 획득을 위한 기술컨설팅을 지원받는 기술제휴(MOU) 협약을 체결했다. 농업기술센터 및 정P&C연구소 관계자, 관내 한우사육농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황선근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정영철 정P&C연구소 소장은 ▲한우농가 이론교육 및 현장지도 ▲해썹(HACCP)인증을 위한 업무대행 ▲양 기관 관심사항에 대한 상호협력을 내용으로 한 협약서를 교환했다. 농촌진흥청에서 지원하는 안전농축산물생산 시범사업 대상농가인 15개 한우사육시범농가가 협약에 따라 기술컨설팅을 받는다. 해당농가는 전문 컨설턴트의 책임지도로 집합교육, 개별농장 맞춤형 현장방문 교육 등이 진행되며 해썹(HACCP) 지정심사 과정뿐만 아니라 지정 후에도 시스템 구축에 대한 관리와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받게 된다. 이에 따라 농장입구 차단방역시설, 질병관리 프로그램, 사육시설의 적정성, 동물약품 관리와 사용, 지하수 수질수준, 화재·사고 안전도 등을 교육을 통해 개선하고 적정 수준의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 이번 사업을 위해 국비 1억 시비 1억원이 해썹(HACCP) 인증을 위한 컨설팅과농가별 차단방역장비와 해썹(HACCP) 인증에 관련된 시설개선비로 지원되며, 컨설팅은 올해 말까지 실시하되 해썹(HACCP) 인증을 완료하는 시기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해썹(HACCP)은 최종 제품 검사가 아닌 식품의 생산·유통·소비의 전 과정을 중점 관리해서 안전성을 확보하고 보증하는 예방차원의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이다. 식품안전성 확보와 교역수단으로 세계 각국에서 서둘러 도입하는 추세다. 해썹(HACCP) 인증 획득농가는 구제역 등 각종 질병에 대한 사전차단 방역, 기록관리를 토대로 한 체계적인 경영, 항생제 등 약제 사용비 절감, 농장 내 위생관리를 통한 생산성 향상 등 생산단계에서 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고품질 브랜드육 생산체계가 확립되어 납품업체 거래와 소비자 직거래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작용한다. 황선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가축(한우)사육단계 해썹(HACCP)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컨설팅 전문업체의 기술지도가 필요해 이번 협약식이 추진됐다”고 배경을 설명하면서 “한우분야 사육단계 해썹(HACCP) 인증을 성공적으로 도입해 용인 한우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자”며 참여 농가들과 연구소, 농업기술센터 간 긴밀한 상호협력을 당부했다. 특히 이날 관내 시범사업 대상농가 대표 15명은 안전축산물 생산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전원이 위생 방제복을 입고 협약식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구제역 발생 악몽을 떨치기 위해 차단방역에 역점을 두고 공급되는 장비는 도내 D업체에서 새로 개발된 전천후 방역장비가 선보였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육단계(농장) 해썹은 농가의 청결과 정리정돈 등 기본단계에서부터 위해요소를 제거해 관리체계를 확립해 나가는 인식 변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2008년 육계, 올해 한우분야, 향후 돼지 등 전 가축에 해썹 인증을 확대하도록 힘써 용인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관내 축산농가에 활기를 불어 넣겠다”고 밝혔다. 유덕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처인구, 잘못 납부하신 지방세 다 돌려드립니다! 11.04.15 다음글 수지구, 광역 급행버스 정류소 승차 편해졌어요 11.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