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보건소에서는 처음으로 4월 1일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상체질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사상체질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모두 가능하며 처인구보건소 한방진료실(031- 324-4919 )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건강교실은 사상체질 검사를 통해 개인별 상담과 진료, 체질별 운동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사상체질 건강강좌도 병행해 실시한다.

사상의학은 동무 이제마 선생이 창안한 우리나라 고유 체질의학으로, 사람의 체질을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으로 나누어 마음씀씀이, 질병관리, 식이·운동 방법 등을 정리해 각 체질에 따라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한의학의 한 분야이다.

처인구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사상체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신의 체질에 맞는 생활방법과 운동·식이요법 등으로 개인별 건강을 스스로 관리해 행복하고 활기찬 인생을 만들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방의료 서비스를 통해 주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한방 가정방문, 한방 금연교실, 혈관노화도 검사 등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실시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