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원콜센터, 한울장애인공동체와의 즐거운 봉사활동
유덕상 2011-03-19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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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인 재능기부자들의 봉사활동도 필요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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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시부터 용인시민원콜센터 직원들이 처인구 주북리에 위치한 한울장애인공동체에서 페인트칠과 옷걸이제작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의 표정에는 지친기색보다는 즐거움이 가득 차 있었다.

 

봉사를 나온 민원콜센터의 직원들은 분기별로 정기적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한울장애인공동체와는 지난해부터 인연이 닿아 봉사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다. 한 직원은 이 곳 공동체 원장님이 즐겁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임한다고 하였다.

 

또한 지난 겨울에는 김장도 해주어 정을 나누었고 이번에는 페인트칠을 하면서 평소에 잘 몰랐던 페인트질의 요령을 터득하여 오히려 배운 것이 더 많아 즐겁다는 반응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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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준 원장

 

한울장애인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는 안성준 원장은 한울장애인공동체는 지적장애인 공동생활 가정체로서 이곳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경우 부모 등의 부양의무자가 있어 정부로부터 보조를 받지 못한다고 열악한 사정을 설명하였다.

 

이어 저의 궁극적인 목표는 제가 돌보고 있는 아이들이 사회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것이라고 하며 오늘의 봉사활동이 다른 사람에게도 동기부여가 되었으며 좋겠다는 뜻을 전하였다.

 

특히 전문인력이 부족하여 항상 아쉬움을 느낀다고 하며 예를 들어 화장실이 고장 나면 전문적으로 고칠 수 있는 재능기부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연간 60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다녀가지만 민원콜센터 직원들과는 허물없이 봉사활동을 해 나갈 수 있어 항상 고마움을 느낀다고 하여 민원콜센터 직원과의 돈독한 유대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용인민원콜센터의 이종은()씨는 "형식적인 봉사나 노동이 아닌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감성봉사활동이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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