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지역사회 구강 건강증진 협약체결
유덕상 2011-03-17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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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치과의사회, 강남대, 단국대 죽전치과병원 등 협력

-장애인 등 취약계층 구강진료 활발히 진행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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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에서는 17일 오후 3시 시장실에서 김학규 용인시장, 이일성 용인시치과의사회장, 윤신일 강남대학교 총장, 김은석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 장 등이 참석해 장애인 등 취약계층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구강보건’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용인시에서는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특수 장비를 갖춘 치과병원이 없어 진료 기회를 얻지 못해 구강건강이 취약한 상황이었고 용인시 장애인등록자 수도 매년 늘어나 현재 시 인구의 3.4%(29,891명)를 차지하고 있다.


시는 올해 개교한 장애인 특수학교인 용인강남학교에 학교구강보건실을 설치?운영할 계획이고 작년 12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도 개원되어 4개 기관·학교(용인시, 용인시치과의사회, 강남대학교,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가 협력해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구강의료 혜택 기회를 확대시키고 체계적인 구강진료가 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이번 협약체결로 ▲장애인 환자에 대한 진료 의뢰와 환자 이송체계 구축 ▲  상호 보유 의료장비 이용 협조 ▲특수학교 학교구강보건실 운영 ▲교육 연수프로그램 제공과 이용 ▲ 지역사회 구강보건사업과 장애인 구강 의료에 대한 공동연구 지원 등 장애인에게 양질의 구강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상호 협력체계를 이루게 되었다.


이 자리에서 김학규 용인시장은 “그동안 용인시치과의사회에서 장애 청소년 대상으로 실시해 온 토요무료 치과진료가 이번 협약체결로 용인시 취약계층을 위한 구강건강진료 체계로 확대되었다”면서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을 만드는  구강보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취약계층은 물론 시민 구강건강증진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신일 강남대 총장은 “인구 백만을 눈앞에 둔 용인시에 장애우를 위한 치과질환 치료전문기관을 확보하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던 중, 4개 기관이 협약하여 맞춤형 복지 수준의 장애우를 위한 구강건강 확보의 첫걸음을 내딛게 된 일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신축하는 수지구보건소 내에 구강보건센터를 설치 운영할 예정이며 내년 ‘경기도 장애인 구강진료센터’가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죽전치과병원에 꼭 들어서 용인시 장애인은 물론 50만 경기도 장애인들이 치과진료 수혜를 받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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