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독립지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용인시민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 되어야”
유덕상 2011-03-02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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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주년 3·1절 기념식 및 재현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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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주년 3·1절 기념행사가 1일 9시부터 용인문예회관과 용인시내 일대에서 개최되었다. 당일 행사에는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한 우제창, 한선교 국회의원, 이상철 용인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오세영, 조성욱, 김기선, 권오진 도의원, 용인시 보훈단체 및 문화단체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특히 용인의 3대 독립운동가로서 독립군이었던 오광선의 후손 오희옥 여사, 을사조약 당시 영국에서 자결로써 순국한 이한응 열사의 후손 이민석씨, 용인의 3.1만세운동 유공자 김구식의 후손 김주기씨가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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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주관한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 유성희 이사장은 “3·1운동 당시 용인에서는 3월 21일 원삼면 좌전고개에서 시작되었으며, 용인읍내를 비롯해 포곡, 수지, 양지, 기흥, 백암 , 남사 등 전 지역으로 번져 나갔다”고 용인의 3·1운동을 소개하였다.

 

이어 “우리 선열들이 일제와 싸워 나라를 찾기 위해 겪었던 숭고한 희생이 잊혀져 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소감을 전하고 “이번 행사가 용인시민 뿐 아니라 청소년들에게 용인의 독립지사들의 민족을 위한 고귀한 희생과 애국애족정신을 느끼고 용인시민에게 자긍심과 정주의식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김학규 용인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3.1 운동 당시 용인 각지에서 일어난 만세시위가 당시 3만명의 용인 인구 중 1만 3천명이 참여한 전국적으로도 돋보이는 대규모 만세운동이었다”고 강조하며 “지금의 평화와 우리나라의 번영을 위해 싸운 3.1운동의 정신이 잊혀지지 않도록 용인시 3.1운동 공원조성과 독립운동유공자에 대한 예우, 독립운동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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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 후 용인 3.21만세운동 재현을 위해 통일공원~처인구청앞~사거리~공설운동장간 거리행진이 있었으며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한 수백명의 시민과 학생들이 손에 손에 태극기를 들고 힘차게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92년전 만세운동을 외쳤던 선현들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일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그동안 우리나라의 독립을 위해 싸웠던 선현들을 잊고 산 것 같아 부끄럽다”는 소감을 전하면서 “오늘을 행사를 계기로 용인의 3.1운동과 역사적 교훈을 가슴에 새기는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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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주관한 용인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유성희) 측은 현재 용인의 독립운동과 독립지사들의 고귀한 정신을 계승, 선양하기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기념관 건립과 학술연구활동, 청소년 민족성 교육 등 독립운동 선양사업이 올바르게 추진되도록 시민의 도움을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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