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덕동 물푸레마을 9단지, 사회적 기업체 물푸레 공부방 개설 손남호 2011-03-03 10:1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청덕동 물푸레마을 9단지, 물푸레 공부방 개설 3일 오후 기흥구 청덕동의 물푸레마을 9단지의 주민자치시설인 관리사무동에 아이들을 위한 공부방이 개설되어 이를 기념하는 조촐한 행사가 열렸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이날 행사에는 물푸레 9단지 대표회의 김일하 회장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하여 공부방의 개설을 자축하였고 용인참여자치시민연대 홍창기, 유진선 공동대표, 예비사회적기업 느린걸음 교육문화사업단 박진숙 단장 등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김기선 도의원, 김대정, 김순경, 한은실 시의원 등이 참석하여 많은 관심을 표하였다. ▲ 박진숙단장 물푸레 공부방을 운영을 맡은 용인참여자치시민연대의 예비사회적기업 느린걸음교육문화사업단 박진숙 단장은 “주민여러분의 관심과 노력에 힘입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일하는 재단’이 추진하는 ‘LH임대단지 공부방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공부방을 열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공부방을 아이들의 안전한 배움터인 동시에 오순도순 대화가 오고가는 사랑방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하였다. 또한 “청덕동 물푸레마을 9단지 주민 대표회와 협력, 향후 마을형 사회적 기업으로의 전환, 발전을 목표로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방과 후 활동과 지역 공동체 문화 만들기에 주력할 것”을 언급하기도 하였다. 또한 박 단장은 “느린걸음교육문화사업단에서 역사, 문화, 생태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면서 수익을 저소득 취약 계층과 소외 계층을 향한 문화/예술지원으로 환원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초등학생을 위한 ‘문화체험탐방시리즈’, ‘역사체험탐방시리즈’, ‘DMZ를 찾아서’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용인참여자치시민연대 홍창기 대표는 “이 공부방에서 아이들을 가르쳐주실 선생님들이 수입도 적고 주말에도 개인시간을 내지 못하는 등 어렵게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LH공사의 감사를 받아야 하는 입장”이라고 지적하며 “예비사회적기업사업이 사업의 한 축이나 정치적 역할 등 구색 맞추기에만 머물러서는 안된다”고 언급하기도 하였다. 김기선 도의원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예비사회적 기업 지원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다음주 2가지 조례가 통과되어 예산이 지원될 예정”이라고 언급하였다. 김순경 시의원은 “청덕동에 살지만 청덕동이 도서관이나 체육시설 등이 없어 안타깝게 느껴진다”고 하며 이를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약속하고 "LH공사가 청덕동 도서관 건설에 50억을 지원하기로 한 것을 지키지 않고 있다" 며 이를 조속히 이행하라고 촉구하였다.. 이어 한은실 시의원은 “복지사업은 선진국으로 가는 필수사업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공부방의 개설과 예비사회적기업사업이 빈부가 함께 공존하며 배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물푸레 9단지 대표회의 회장 김일하 씨는 물푸레마을 9단지의 공부방에서 많은 인재가 육성되길 기원하였고 주민들은 “임대아파트주민들의 생업 및 생활 여건이 어려웠는데 그나마 보육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는 시설이 생겨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세무서, 납세자의 날 맞아 모범납세자 시상 11.03.04 다음글 용인독립지사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용인시민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 되어야” 11.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