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봄철 산불방지 비상근무태세 돌입했다 손남호 2011-02-07 10:2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15일 까지 봄철 산불 조심기간동안 산불방지 비상근무태세에 돌입한다. 시는 5월 15일까지 시장을 대책본부장으로 하는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발생 시 신속한 초동진화와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1ha 미만 소형산불은 관할지역 구청장이, 1ha 이상 산불은 시장이 통합지휘 할 방침이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는 산불위험 예보에 따른 비상근무를 비롯해 ▲산불전문예방 진화대(24명), 산불감시원(22명) 등 산불 전문인력 운영 ▲산불진화용 헬기(AS350) 현장 배치 ▲산림 인접지역 소각행위 일체 금지 ▲ 읍․면․동 별 산불 위험지역과 위험자 리스트 관리 ▲마을별 담당공무원과 감시원 지정 ▲논밭두렁 태우기, 화기와 인화물질 소지자 입산금지 조치 등 적극적인 산불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산불 원인규명과 조사, 방화범 검거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마구산, 광교산, 지곡저수지 상류 등 5개 리․동 633.48ha에 입산통제 구역을 지정고시하고 개방등산로의 경우 기상상태와 산불위험도에 따라 통제· 폐쇄 등을 통한 신속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평균 24건의 산불이 일어났으며 전체 산불의 90% 이상이 봄철에 사람에 의한 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산불요인은 ▲쓰레기와 논․밭두렁 태우기(30%) ▲담뱃불 실화(22%) ▲입산자 실화(18%) ▲어린이 불장난(8%) 등으로 대부분 봄철 산행인구 증가로 인한 등산객과 영농 준비로 인한 부주의로 나타났다. 입산통제구역을 들어가길 원하거나 산림 연접지에서 논․밭두렁 태우기를 할 경우 관할 구청 산업환경과(처인구 031-324-5371 기흥구 031-324-6371 수지구 031-324-8373)에서 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용인은 임야가 전체면적의 55.4%를 차지하는 산림도시로 산세가 부드럽고 풍광이 아름다워 봄철 등산객이 많이 몰린다“며 ”봄철은 산림이 건조해 산불이 일어나기 쉬운 만큼 등산객 등 시민 모두 산불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소중한 재산을 보호할 것“을 당부했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축구도 과학이다. 박장기 국장 슈탕장치 개발 11.02.07 다음글 지방공사 사장 면직된 김길성씨 “결제 나에게 하라” 협박 11.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