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평온의숲 직원 심정지 유족 구해 잔잔한 감동 줘 - 호흡곤란으로 실신한 유가족, 신속한 응급처치로 골든타임 지켰다 - 손경민 2023-06-28 14: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도시공사(사장 최찬용)가 운영하는 용인 평온의숲 나래원에서 고인 화장장례 중 호흡곤란으로 쓰러진 80대 이모씨를 공사 직원들이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미담 사례가 알려졌다. 사고는 지난 14일 오전 7시경, 유가족이 장례 중 고별의 슬픔을 감당하지 못해 의식 없이 쓰러지면서 발생했다. 평온의 숲 조감도 장례지도사와 공사 직원이 바로 환자의 의식상태 확인 및 CPR(심폐소생술)을 시도해 119 대원들과 소통하며 최선을 다해 긴급구호를 진행했고, 혈액형과 기저 질환을 미리 파악해 구급대원들에게 전달하는 등 신속 정확한 응급대응을 통해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됐다. 김진태 시설운영본부장은 “공사에서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 충격기의 사용방법에 대한 현장실습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라며 “특히 용인평온의숲은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나래원(화장장)과 장례식장이 있는 곳으로, 앞으로도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환자분의 빠른 쾌유를 기원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미담 사례는 용인평온의숲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이모씨의 보호자가 ‘시민의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다급한 상황에서 용인도시공사 직원들의 발빠른 대처로 시민의 생명을 지켜냈다’라는 칭찬글이 게시되며 알려졌다. 손경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일본 방사성오염수 해양투기저지’ 캠페인 진행 23.06.28 다음글 용인시 체육회장 고소당해, 매사에 육두문자의 욕설이 습관적. 직원들이 고소 23.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