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소비자 모두에게 유익한 배달 특급 사용하세요." - 용인 특례시, 배달 특급 운영 약 1년 만에 누적 거래액 203억 원 돌파 - 장인자 2022-08-09 22:4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6월 서비스를 시작한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의 누적 거래액이 203억 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용인특례시는 화성시와 수원시에 이어 세 번째로 200억 고지를 넘었다. 8월 7일 기준 용인 내 주문 건수는 71만 8782건, 총거래액은 203억 2180만 7000원에 달한다. 각 구 별로는 기흥구(약 93억), 수지구(약 78억), 처인구(약 32억) 순으로 나타났다. 배달 특급은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기존 배달앱의 독과점 체제를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 주식회사에서 개발·운영하고 시가 지원하는 공공 배달앱이다. 특히 최대 15%에 달하는 민간 배달앱 중개수수료 부담을 1%대로 낮추고 광고비도 없애 가맹점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비자도 용인와이페이로 결제하면 충전 인센티브 할인과 1만 원 이상 결제시 5% 할인 쿠폰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시는 소상공인들의 배달료 부담을 낮춘 배달 특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용인시 착한소비 쿠폰, 배달비 지원, 경품 프로모션 등 다양한 지원을 이어왔다. 지난달에는 용인시 카카오톡 채널 가입자를 대상으로 배달 특급 3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기도 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외에도 용인중앙시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오프라인 홍보도 진행했다. 오는 9월과 10월에는 용인중앙시장 김량장 축제, 수지구 플리마켓과 연계한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의 이 같은 노력에 배달 특급 가맹점은 3577곳까지 늘었다. 시 관계자는 "누적 거래액이 2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용인와이페이와 함께 배달 특급이 소상공인들의 버팀목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배달 특급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건설기계 정기 검사 미실시 차량에 과태료 최대 300만 원 22.08.09 다음글 용인특례시, 5억 원 투입해 용인자연휴양림 야생화단지 산책로 등 새 단장 22.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