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정밀도 향상‘모기 종 분류 사업’ 완료 - 용인시, 개체별 특성 모기예보제 반영해 방역 활용 - 장 인자 2020-11-17 22:0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모기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고 모기예보제의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8~11월‘모기 종 분류 사업’을 했다고 밝혔다. 모기 개체별 특성에 따른 정보를 모기예보제에 반영해 방역에 활용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코로나19 극복 희망 일자리 참여자 6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한 후 관내 7곳에 설치된 디지털 모기측정기에 포집된 모기를 일주일에 1번 수집해 종을 분류했다. 시에 따르면 전체 모기 포집량은 수지구가 가장 많았고 주요 감염병 매개 종인 빨간집모기(웨스트나일열), 작은빨간집모기(일본뇌염), 얼룩날개모기(말라리아)도 수지구에 많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흰줄숲모기(지카 바이러스, 뎅기열)는 처인구에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모기는 30도 이상에서 활동이 약해지지만 얼룩날개모기는 기온이 높아도 활발히 활동하는 특징을 보였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개체 수, 기상요소 등의 상관성을 분석해 모기 종별 활동 지도 등을 만들어 모기예보제에 반영하고, 모기 방역 차량에 GIS 공간정보와 GPS 기능을 추가로 연동해 나갈 방침이다. ‘모기예보제’ 서비스는 스마트시티 홈페이지(http://u.yongin.go.kr/)에서 5월~10월 확인할 수 있다. 장 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백군기 시장 “공약 이행률 높이는 데 총력 다할 것” 20.11.17 다음글 용인자연휴양림 내 패러글라이딩 착륙장 조성 20.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