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의장단 구성! 민주당 당대표는 설봉환의원
용인인터넷신문 2010-07-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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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철의장

 

정치게임 뒷말무성! 그 결과는 시민들의 피해가 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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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용인시의회 의장단 구성에서 의외의 변수가 작용, 의장단구성에 각 당의 전략이 수없이 바뀌는등 자중지란을 겪은 한나라당소속의원들이 숫자상으로 많으면서도 상임위에서 도시산업을 한나라당소속 이윤규의원이 가져갔지만 실질적으로 민주당의 지지로 선출되어 한석(?)도 건지지 못하는 정치해프닝을 가져왔다.

 

문제는 의장단 선거에서 당초 예상은 민주당에서 이우현의원이 출마를 하고 한나라당에서는 이상철의원과 박재신의원이 의장에 출마 3인의 대결로 가름지어 지면서 한나라당의 분열이 가져올 결과에 대해서 말이 많았으나 민주당에서도 안티 이우현이 있어 안된다는 설등 많은 변수가 있었지만 과연 이우현 의원이 숫자상의 열세를 딛고 의장에 당선될수 있었는가가 관심을 모았었다.

 

그러나 의장단 선거가 입박하면서 내부적으로 많은 정보가 오가면서 한나라당에서는 의장출마를 저울질하던 박재신의원이 부의장으로 가닥을 잡아가면서 위원장자리까지 배려가 끝나고 이상철의원이 의장으로 출마를 하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당연시 한나라당이 차지할것으로 예상하였는데 선거당일 변수가 발생하였다.

 

문제는 그동안 수면밑에서 떠돌던 민주당의 설봉환의원이 초선인데도 의장에 도전하면서 변화는 시작되어 의장단선거의 판도를 뒤집어 버린 것이다. 의장단 선거에서 한나라당은 의장 이상철, 부의장, 박재신. 자치행정 지미연. 복지 신현수, 도시산업 김정식, 운영위원장에 정찬진(민주당)으로 구도를 만들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 구도가 특정정치인의 입김으로 만들어 젔다는 소식에 한나라당으로부터 운영위원장자리 한석을 받아야 한다는 소식에   민주당에서는 의장에 이우현, 부의장에 박남숙을 포스트로 하고 4개분과 위원장에 대해서는 일절 함구를 하였던 부분에 대하여 한나라당 소속의원들에게 의원장자리를 제시하면서 1명의 숫자가 모자란 부분을 늘리는데 총력을 기울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었다.

 

그런데 의장단선거 1차투표에서 이상철 11표, 이우현 7표, 설봉환 4표 무효 2표가 나오면서 후보들이 과반을 얻지못하자 설봉환의원이 빠지고 이상철의원과 이우현의원이 2차투표를 실시하여 하였으나 역시 과반을 얻지못하자 의원들이 10여분을 정회한 후 다시 투표를 하였는데 이상철의원 13표, 이우현의원 12표로 결정났다.

 

여기서 선거가 끝난직후 한나라당 의원들은 일치단결을 한 것으로 알고 자신들의 구도로 진행될것으로 예상 부의장선거에 출마하는 박재신의원에 대하여 13표의 단합된 모습을 보일것으로 예상하고 곧바로 부의장선거에 돌입하자는 의견이 본회의장을 주도하였으나 민주당에서는 10분의 정회를 요구하고 대책회의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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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현 부의장

 

10분의 정회 끝에 민주당에서는 박남숙의원이 부의장 도전을 포기하고 의장선거에 탈락한 이우현의원이 다시 부의장에 도전하여 한석이 모자란 민주당이 13표로 한나라당의 표 1석을 가져와 박재신의원을 꺽어 이우현의원이 부의장에 선출되는 이변이 일어난 것이다.

 

이 선거가 끝나자 한나라당 소속의원들은 술렁이기 시작하였다. 한나라당 소속의원들중 내부에 이우현의원을 지지한 의원이 있어 부의장을 받지못하자 처인구의 고광업의원은 당을 팔아먹는 사람이 있다는 등 흥분을 감추지못하면서 정당논리를 뒤집는 배신행위라고 본회의장에서 큰소리가 났다.

 

그뒤 상임위원장선거에 있어 의원숫자에 있어 한나라당이 숫적으로 우위에 있지만 자치행정에서 민주당의 박남숙의원과 한나라당의 지미연의원이 붙었지만 결론은 민주당의 승리 박남숙의원이 13표를 받아 자치행정위원장으로 선출되었고 지미연의원은 10표 무효2표가 나와 결론적으로 한나라당의 자중지란이 일어난 것이다.

 

복지산업위원장 선거는 한나라당에서 이미 내정되어 당선이 유력시 되었던 신현수의원이 출마를 하고 민주당에서는 초선의원인 김기준 의원이 출마를 하여 의원들의 투표를 하였는데 결과는 김기준의원 13표, 신현수 의원(한나라당) 12표로 역시 한나라당 소속 의원 1명이 민주당을 지지함으로써 신현수 재선의원을 김기준 초선의원이 이겼다.

 

제일 흥미로웠던 선거인 도시건설위원장에 이윤규의원(한나라당)과 같은당 김정식의원이 도전을 하였고 민주당에서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하여 후보를 내지않고 투표에 참가하여 이윤규 의원(한나라당) 14표, 김정식 의원(한나라당) 11표로 이윤규 의원이 도시건설 위원장에 선출 민주당의원 전원과 한나라당 소속의원 2명이 이윤규의원을 지지하여 선출되었다,

 

마지막으로 의회 운영위원회장선거는 초선의 처인구출신인 정찬진 의원(민주당)과 재선의 수지죽전출신의 박재신의원이 부의장에 출마하였다가 고배를 마신후 다시 출마를 하였지만 결과는 이미 나와 있었다 이윤규한나라당 소속의원이 민주당표에 가세하면서 정찬진의원(민주당)이 13표, 박재신 의원(한나라당) 12표로 정찬진 의원이 선출되었다.

 

한나라당은 숫자는 많으나 내부조율에서 실패한 관계로 의장단구성에서 의장만을 선출받았고 부의장부터 전원(?) 민주당에 빼앗긴 결과를 만들어 한동안 내부적으로 진통이 있을것으로 예상되며, 일부에서는 전반기내내 의장단 선거의 후유증에서 한나라당이 헤어나오지 못할것으로 예상하는등 의장단선거에서 민주당에 참패를 당한 수모를 감내하여야 할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민주당내의 역확관계도 만만치 않다. 그동안 처인구당협위와 수지구당협위원회의 갈등으로 이번 의장단선거에서는 일치단결한 것으로 비쳐지고 있으나 상임위를 비롯한 의장단 선거에서 실질적으로 용인시행정을 견제할수 있는 자리는 전부 수지와 기흥에 포진되어 있다는 점이다.

 

처인구로써 다행인 것은 당내의 내부조율과 한나라당과의 협상테이블에 들어갈 당대표로 설봉환의원이 선출되었다는 점에서 일말의 기대를 걸 수밖에 없는 입장이고. 의장단 구성에서 의장만 한나라당이지 나머지 상임위원장까지 전부 민주당이라는 편견이 앞서고 있어 이상철의장 역시 민주당의 눈치를 살펴야 할 입장으로 보여 정치는 항상 예측가능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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