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철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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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의회는 의장단구성에 있어 이상철의장을 선출하고 부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을 구성하고 2일 개원식을 갖고서 정식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상철의장은 “오늘 지방자치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제6대 용인시의회는 20년간 역대 의원들께서 지방자치 정착을 위해 각고의 노력 끝에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져놓은 토대 위에서 출범한다” 고 지난 선배들의 노고에 대해서 인사하였다.

 

이어 “역대의 훌륭한 업적을 바탕으로 지방자치가 한결 성숙된 가운데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시정의 현안을 같이 숙의하며 보다 생산적인 토론을 통하여 합의를 도출하는데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또한 이상철의장은 “오늘 우리는 이 자리에서 87만 시민 앞에 법령을 준수하고 주민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및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하여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엄숙히 선서하며.시의원들의 남다른 각오와 결의가 지역발전에 큰 힘이 되고 시민에게는 새로운 꿈을 심어주는 선진 지방자치시대로 가는 지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했다.

 

이어 이상철의장은 시민들에게 의회상을 구현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천명하면서 시민이 살맛나는 시민의 입장에서 소통하여 일하는 의회상 구현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로 한층 성숙된 자세로서 지역에서 쏟아내는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의정을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의회운영방향에서는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겠다는 모태로 전문성과 창의성을 겸비한 상임위원회의 조직적인 활동과 시정에 부응하는 견제와 감시자로서의 역할수행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으며.

 

우리 용인시를“활기찬 경제의 도시”,“문화와 품격 있는 도시”,“맑고 매력 있는 도시”,“행복이 가득한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피력하여 집행부와의 협력도 하겠다는 뜻도 피력하였다..

 

끝으로,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을 위해 명실상부한 지방의회로서 위상을 확립해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상 구현, 시정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뿐만 아니라 견제·감시를 통하여 생산적이고 시민을 위한 민생의회로서의 기능을 다해 의회가 전문성을 갖추어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의회로서의 제 기능과 역할을 수행토록 하고 의원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과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뜻도 피력하였다.

 

한편 1일 의장단 투표에서 용인시 의장은 3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상철 의원이 25표 중 13표로 이우현 의원의 12표보다 1표 많고 과반수가 충족되어 제6대 용인시의장에 당선되었다. 1차 투표에는 이상철 의원(한나라당) 11표, 이우현 의원(민주당) 7표, 설봉환 의원(민주당) 4표, 무효표 3표 였고, 2차 투표는 이상철 의원 12표, 이우현 의원 11표, 무효 2표로 과반수가 충족되지 못하고 3차 투표에서 이상철 의원이 과반수인 13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이우현 의원(민주당) 13표, 박재신 의원(한나라당) 12표로 이우현 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되었고, 자치행정위원장은 박남숙 의원(민주당) 13표, 지미연 의원(한나라당) 10표, 무효 2표로 박남숙 의원이, 복지산업위원장은 김기준 의원(민주당) 13표, 신현수 의원(한나라당) 12표로 김기준 의원이, 도시건설위원장은 이윤규 의원(한나라당) 14표, 김정식 의원(한나라당) 11표로 이윤규 의원이 도시건설 위원장에, 의회운영위원회장은 정찬진 의원(민주당) 13표, 박재신 의원(한나라당) 12표로 정찬진 의원이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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