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농아인축구팀 전국농아인축구대회 준우승 유덕상기자 2010-06-22 08:2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개최팀 충북에 아쉽게 석패 <?xml:namespace prefix = v ns = "urn:schemas-microsoft-com:vml"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경기도대표로 참가한 용인시 농아인 축구선수단이 지난 18일 막을 내린 제29회 전국농아인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경기도는 2연패 달성에 실패하였으나 준우승을 차지함으로 축구 강호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경기도는 지난 18일 충북 청주용정축구공원에서 열린 조별리그예선에서 전남을 6대2로, 대전을 8대1로 크게 이겨 8강에 진출하였으며, 8강에서 대구를 5대1로 꺾고 준결승전에서 27회 우승팀인 강원도를 6대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하여 개최팀인 강호 충북과 경기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무더운 날씨 속에 다소 과열된 신경전이 팽팽히 전개되다가 후반 35분 반칙으로 내준 페널티킥이 실점이 되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에서 정준영(경기)은 득점상, 김광재(경기)는 우수선수상, 위원준(경기)은 신인선수상을 각각 차지했다. 대회에서 우승만 8차례 한 경기도는 이번 우승으로 2연패를 달성하고자 하였으나 수포로 돌아갔으며 오는 9월 대전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청각장애) 우승을 향해 다시 담금질에 들어갔다. 용인시농아인협회 유병권 사무장은 “세상의 소리와 단절된 농아인들은 세상을 향해 질주하고 싶은 마음을 축구로 달래고 있다”고 하며 “이번 대회에 대비한 훈련이 부족했으나 경기도장애인체육회와 경기도농아인체육연맹 그리고 용인시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오는 9월 장애인체전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고 다짐하였다. 유덕상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외고 자사고 신청! 용인지역 학생 30% 유지될까? 10.06.23 다음글 끝나지 않는 그들의 함성은 어디까지 갈것인가? 10.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