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갈레스피아 방류수 39억원의 폭포수로 사용해도 괜찮은가?
손남호 2010-06-1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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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구갈레스피아 하수처리 방류수를 이용한 녹색성장시설 조성사업으로 구갈레스피아 주변에 39억원을 들여 폭포수를 만들어 시민들의 공원내 산책로에 미관사업 및 오산천의 건천화방지를 위한 사업을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현재 설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2010년 3월부터 실시코저 용역을 하고 있다는 이런 계획이 시민들에게 알려지면서 주변의 아파트주민들과 일반시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과연 하수처리를 하고 남은 방류수가 폭포수로 사용하여도 시민들의 건강에 문제가 없는지 다시한번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구갈레스피아 내 높이 50m, 폭 100m 동양최대 규모

 

용인시는 지난해 12월 2010년에 구갈레스피아 내 하수처리방류수를 재활용한 반인공폭포와 습지 조성을 추진하기로 하고 주민여론 수렴을 위해 지난해 하수도사업소가 주관해 추진되는 반인공폭포 조성 사업은 구갈레스피아 부지 내 산의 법면을 이용해 높이 50m, 폭 100m의 동양최대 규모의 반인공폭포를 조성하고 기존의 5200㎡규모 습지를 6800㎡규모로 건설 계획이다.

 

반인공폭포는 기존 자연환경을 이용해 다량의 물만 끌어다 떨어뜨리면 되므로 건설비가 저렴한 것이 특징이며 용인시의 경우 하수처리방류수로 펌프로 끌어올려 공급용수를 대체하고 폭포와 습지를 거친 방류수 자연정화로 인근 오산천 건천화 방지 및 수질 개선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구갈레스피아 내 1일 처리방류수 3만5천톤 가운데 2만6천톤을 반인공폭포와 습지에 활용할 계획이 알려지자 이에 대한 수질의 합격점인가 아닌가를 명확히 주민들에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고 수질이 주민들의 피부에 묻어날시 문제점은 없는가 50m의 높이에서 떨어질 때 하수처리수는 분명 거품이 생성되는데 이문제는 어떻게 해결할것인가가 문제이다.

 

당시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인공암의 안전도, 접근성 제고 방안, 국도변 임시주차장 확보 방안, 여름철 습지 내 해충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바 있으나 운영상 문제점에 대해서는 당시에 시간이 없어 제시를 못하였는데 이제라도 시민들의 건강을 위하여 용인시 하수도사업소는 주민의견을 반영해 내년에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실시, 설계안이 확정되는 대로 공사에 착수하기전 환경적인 문제를 시민들에게 해명하여야 한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구갈레스피아 내 기존의 주민편익시설과 어우러지는 가족단위 휴식공간으로 조성을 완료해 새로운 시 랜드마크를 형성하고 하천 환경 정화에도 기여하는 녹색성장 친환경시설로 용인시 문제훈 하수도사업소장은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부합하는 주민친화적인 반인공폭포와 습지를 조성해 하수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전환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바 있다.

 

일반시민들은 내용을 잘모르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하수전문가들의 입장에서는 일단은 부정적이다. 하수처리물에 대하서는 조경수의 물주기, 화장실의 청소등 재처리 방법으로 이용한 사업은 가능하나 공원에서 사용할수 있는 분수대나 폭포수의 수질로는 적합지 않다는 것이 중론이다.

 

벌써 일부신문에서는 수인성전염병발생여부에 대하여 심각한 우려를 표하면서 분수대에 사용하는 물에 대한 출처와 그의 수질분석결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고 폭포수에서 떨어지는 물분수에 의하여 산책하는 주민들의 얼굴이나 피부에 닿을 경우 찜짐하다는 것이다.

 

특히 일부 지역의 분수대에서는 사용하는 물의 출처가 불분명하고 특히 하수처리를 하고 남는 방류수를 사용한다는 것은 수질의 오염으로 이를 접하는 시민들의 건강에 심대한 영향을 줄수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산책길에 폭포수가 가동될시 바람속으로 퍼지는 냄새에 대하서도 어떤 대책이 없다.

 

특히 기흥레스피아의 방류수문제는 몇 년전부터 수질문제에 주민들과 갈등으로 기흥호수공원내의 녹조현상으로 논란이 되어 당시에 방류수를 기흥호수공원에 방류치 않고 하수관을 만들어 호수밖으로 배출한다는 방침을 발표하여 시민들의 반발을 무마한바 있는데 같은 방류지역으로 지목되는 오산천과 기흥호수공원의 수질문제에도 재점검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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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개요

❍ 위 치 : 구갈레스피아內

❍ 사업기간 : 2010년 3월 ~ 2011년 6월

❍ 사 업 비 : 3,968백만원

❍ 재원조달 : 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예산임.

❍ 사 업 량

․습지조성 : 6,800㎡

․인공폭포 1식(L=100m, H=50m)

 

추진상황

❍ 2010년 3월 :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 2010년 5월 : 토질 및 지반조사 완료

2010년 7. 9 : 실시설계 납품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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