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지방자치의 근본을 이해하고 있는가? 초선들이 무엇을 할수 있는가? 아무것도 없다 dohyup12 2018-08-01 01:2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용인 시민들은 더불어 민주당에 18석, 자유 한국당에 11석으로 표를 나눠주었으며, 의회구성에 있어 최악의 의회로 비쳐지는 7대 보다는 나아지겠지 하는 기대감으로 출발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상품을 개봉하여보니 7대보다도 더 최악이 되는 8대 의회 구성이라는 결과물을 내놓고 시민들에게 이게 우리들의 수준이라고 자랑질을 하고 있다. 원구성에 지들 맘대로 했다고 몽니를 부리는 야당이나, 7대의회도 다수결로 했지 않느냐며 자신들은 기다리고 배려를 했다고 닭이 먼저냐, 계란이 먼저냐를 외치면서 양당의 대표들이 모 신문사에 출연을 하여 자신들이 정당하다고 입장을 밝히는 것을 보았지만 시민들은 욕 밖에 할수 없다는 최악의 평가를 하고 의원들의 수준이 그 정도인가 평가를 절하시킨다. 이는 어느 한쪽이 마음대로 하지 말고, 상생 견제하면서 협치를 하라는 성숙한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을 양당 시의원들은 이점을 깊이 인식해야한다. 하지만 지금 용인시의회에서 벌어지는 웃지못할 상황에 시민들은 할 말을 잃은지 오래다. 임시회의 회기 동안 양당 시의원들은 자신들을 뽑아준 용인시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듯 본인들의 사익에 입각한 주장만 되풀이 하고 있다. 어느 한쪽 조금도 양보없이 강 대 강으로 치닫고 있는 이들 시의원들이 용인시에 필요하기는 한 것일까? 본 회의장 장면을 보면 더욱 가관이다. 의안 상정후 “이의있습니까?”하면 “없습니다.” “이의없으므로 의안 통과하겠습니다”를 반복한다. 일사천리로 통과되는 의안들을 보며 이런 회의가 왜 필요한지? 시의원들은 무엇 때문에 선출했는지 의구심 마저 든다. 상임위에서 전액 삭감한 예산을 특별한 이유도 없이 예결위에서 다시 증액하여 본회의를 통과하는 일련의 과정을 보면 참으로 이해가 안된다. 더불어민주당 단독으로 개최된 상임위와 예결위, 본회의의 의결내용이 상임위의 동일하지 않다면 분명한 이유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상임위에서 반대했던 시의원이 예결위와 본회의에서는 버젓이 찬성을 한다. 그들은 무엇 때문에 이 무더위 속에서 상임위에서 적극 삭감을 주장했는지 의문이고 상임위에서 삭감을 적극적으로 주장하던 시의원 조차도 본회의에서 이의가 전혀없다는 동의를 하면서 일사천리로 추경예산을 통과시켜주는 모습과 본회의를 30분도 소요되지 않고 의장의 이의 없습니까? 3번만에 찬성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지금 용인시의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용인시 예산이 2조2천억원이 넘는데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처리 할 것인지 자못 궁금하고 불안하다. 시의회의 중요한 기능중 하나는 시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하는 것이다. 당리당략을 떠나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집행부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상생과 협치 기능을 유지하면서 꼭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이도록 편성부터 결산까지 꼼꼼히 살펴야한다. 그런데 지금 용인시의회의 모습은 새로운 이정표를 하나 추가하였다. 상임위에서 결정한 내용을 예결위에서 부활시키고, 상임위가 다른 의원들이 자신들의 결정은 뒤로 하고 남의 상임위 예산을 숫자 놀음으로 살려내는 불가사의한 일을 벌이는 더불어 민주당의 행태에 대해서 어느 누가 찬성을 하고 지지를 보내겠는가 분명한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는 점이다, 더불어 민주당의 편법과 숫자놀음에 취하여 만세를 부르고 있을 때 야당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그래도 양심은 있는 의원들이 있었는지 7월 한 달 동안 무노동 무임금의 원칙을 어디에서 들어보았는지, 아니면 시민들의 눈이 무서웠는지 의정활동비를 장학금에 기부하는 행위를 하였다고 한다. 쇼가 필요한 시기를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쇼맨쉽이 있는 정치감각이 있는 것 같다. 일부 시민들과 정치와 관계되는 사람들과 지각 있는 시의원이라면 이럴 때 용기를 내어 양당 지도부에 강력한 항의를 해야 할 것이며, 의식 있는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를 타개하기 위한 필사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조언을 하고 있는 것 만은 사실이다. 시민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지 용인시의회를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 아닐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초선들에게 무엇인가 하라고 주문하는 것 자체가 지각있는 원로들의 조언은 아니다. 문제는 재선급 이상의 의원들이 일을 만들어 비난을 자초한 것을 초선들에게 무엇을 하기를 바란다는 것 자체가 초선들을 개 무시하는 형태이다. 이점에서 초선들이 무엇을 할것인가? 의회내부에서 무엇을 할것인가? 성명서하나 낭독하는 것 이자체가 넌센스이다. 성명서하나 낭독한다고 재선급 이상 의원들이 반성하고 큰일났구나 하고 지금까지의 파행된 의회를 당장 정상으로 바꿀 의향이 있는 것은 절대로 아니다라는 것이다. 그들의 자리욕심은 초선들이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집착이 강하여 어떤 비난도 받아낼 몸집이 튼튼하다는 점을 초선들이 알고 조언을 하는 지역 원로들이 알았으면 한다, dohyup12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주거 취약계층 대상 9월7일까지 13곳 순회 18.08.01 다음글 죽전1동, 8월말까지 폭염 대비‘무더위 쉼터’운영 18.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