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의원이 사는 법, 용인시의회 가계부 검사 dohyup12 2018-06-29 01:3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의회가 2018년 7월 2일 제8대 시의회를 구성하고 개원을 하게된다. 그런데 과연 이들은 4년동안 얼마의 보소를 받고 얼마의 활동비를 사용하면서 시민혈세의 누수를 방비하고 집행부의 행정에 얼마만의 견제기능을 갖게되는 지 알아보았다 01활동비를 썼어요 용인시의회 의원들은 의정활동비와 수당으로 매월 382만원을 받아요. 의회 공통 업무추진비까지 하면, 의원 1인당 매달 440만원을 받는 셈이에요. 국내외 출장비, 의정활동용 기름값과 휴대폰비, 각종 비품비는 당연히 따로죠! 02 업무추진비를 썼어요 용인시 의회 의장∙부의장∙상임위원장이 쓸 수 있는 업무추진비는 매월 826만원이에요(합계). 위의 활동비와는 별개예요. 쓰고 나서 영수증을 내면 된답니다. 그래서 저희가 다 들여다봤어요! 이번 7대 의회에용인시의회 의장단이 업무추진비 카드를 가장 많이 긁은 곳은? 용인농협쌀조합공사이네요! 총7,486,000원을 썼어요. 03해외 출장을 갔어요 용인시의회 의원들은 2018년 10,530만원을 국외여비 예산으로 배정했어요. 의원 1인당 해외출장비로 390만원을 쓰겠다는 건데, 뭐 계획은 그래요. 전국 226곳 지자체 중에서 79번째로 많은 액수예요. 흠.. 2016년에는 의원당 196만원을 써서 해외출장을 다녀왔군요. 04배지도 맞췄어요 의원인데 배지는 달아야죠. 그런데 동네마다 배지값이 제각각인 것 아세요? 도금배지도, 순금배지도 있어요. 용인시의회 의원은 11,000원짜리 배지를 맞췄어요. 전국에서 156번째로 비싸군요. 오호~ 참고로, 여의도 국회의원 배지는 3만5000원짜리랍니다. 05의장들 모임에 회비를 냈어요 기초의회 의장들의 지역별 모임에 연간 800만원 회비를 냈어요. (2016년 지출) 그런데 정부에서 조사해보니, 걷은 회비로 의장님들이 관광성 해외연수를 가거나 경조사비로 쓰는 일이 많았어요. 그래서 2017년부터는 세금으로 회비 내지 말라고 했어요. 그런데 어떤 의회들은 계속 내요! 용인시 의회는 올해 720만원을 지역별 의장모임 회비로 낼 계획이에요. (2018년 예산) 06물건을 새로 샀어요 용인시의회는 2015~2018년에 의전차량(5374만원)/디지털카메라(2024만원)/ 디지털카메라:캐논(1800만원)/ 디지털카메라(1549만원)/ 회의 발언시간 제어기(1160만원)/ 비디오카메라(1301만원)를 구입했어요. 매년 소모되는 사무비품과 당연히 필요한 컴퓨터 같은 기기는 굳이 적지 않았어요. 어때요, 꼭 필요해서 산 것으로 보이나요? 07조례를 만들었어요 기초의회 의원의 제1 의무이자 권리는 조례를 만드는 것이에요. 주민의 삶과 직결되지요. 용인시 의회는 이번 임기 4년 동안 총 284건의 조례를 만들거나 고쳤어요. 의원 1명당 10.52개의 조례를 처리한 셈이에요. 그런데 사실 대부분의 조례는 기초의원이 아닌 단체장이 발의해서 만들어진답니다. 용인시의원들이 얼마나 열심히 만들고 개정했을까요? 이번 임기에 처리된 용인시 조례 중 16.33%가 용인시 의원이 발의한 것들입니다. 08우리 동네의회만의 특이점! 동네 의회마다 돈 쓴 내용 중 눈에 띄는 부분이 있었어요. 용인시의회에 대해서도 살짝 알려드릴게요. 용인시는 2016년 홈페이지 개편 7310만원 지출/ 2017년 회의실 마이크시스템 교체 4500만원 지출/ 용인시의장은 의회 예산으로 회비를 내는 모임의 경기 지역 의장들과 함께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레이트· 대만 등을 해외 출장 했어요. 참고하세요. dohyup12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노후한 동백동 내꽃근린공원 재정비 완료 18.06.29 다음글 역삼동, 주민자치위서 어르신 나들이 행사 개최 18.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