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 동천동, 정부 특별재난 지역에 포함됐다 - 수해 복구비 50~80% 정부 보조... 이상일 용인시장 “재발 방지책 마련할 것” - 장인자 2022-09-01 21:2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특례시 수지구 동천동이 정부의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지난달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등 7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했다. 수지구 동천동 산책로 유실 구간 긴급 복구 공사 모습 윤 대통령은 피해를 입은 국민들이 빠른 시일 안에 수해를 복구하고 일상을 회복하도록 추석 전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고 차별 없이 집행할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이에 따라 동천동 일대 수해민 들은 국세나 지방세 납세유예 등 일반피해지역 재난지원은 물론 건강보험료와 전기·통신·도시가스 등의 공공요금을 감면받는다. 예비군의 경우, 동원훈련이 면제된다. 동천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용인시는 동천동 일대 수해 복구 비용의 50~80%를 정부에서 보조받을 수 있게 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수해 피해 현장에서 복구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동천동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수해 복구에 큰 동력을 얻게 됐다”며 “최선을 다해 피해 지역을 복구하고 앞으로 유사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동천동에는 지난달 8일부터 15일까지 534mm의 폭우가 쏟아져 교량과 산책로가 무너지고 토사가 흘러내리는 등 38억원(시 추산) 정도의 피해가 발생했다. 시 전역에서 집계된 피해규모는 시 추산으로 71억원이다. 앞서 지난달 22일 이 시장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동천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직접 요청한 바 있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홀로 어르신에‘가스안전장치’설치해 드렸어요 22.09.05 다음글 영덕 2동, 반도체부품업체 피제이피테크‘이웃 성금’ 22.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