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없는 쥬네브 상가
염비오 2018-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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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불철주야 시를 위해 이바지 하고 계신 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부탁을 드리려합니다.
문제점들을 전해드리기 전에 ‘이 문제가 법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지 내가 알아야 할 상황인가 의아해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문제는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다 법적으로만은 해결될 사항들이 아니고 내용증명을 보내도 해결이 안되는 문제이기에 용인시에서도 알고 있어야 하는 중대한 문제라 도움을 받고자 이렇게 알려드립니다.
저는 현재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쥬네브 스타월드 상가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세입자입니다. 지금 이곳에서 일어나는 너무도 많은 문제와 잦은 트러블등으로 인해 모든 상가인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현 쥬네브 스타월드 회장겸 관리인인 김성인씨가 회장직에 임명되고 나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회장이 되면서부터 첫째로 낙후되어 있는 쥬네브 상가의 주차장을 유료화 시켜 손님들의 유입을 끊어놓았습니다. 유료주차장이 생기면서 쥬네브 자체에 돈이 쌓이는 거 빼고는 무슨 이득이 있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두 번째로는 뜬금없이 관리사무소를 237호로 이전시켜 인테리어 비용 1100만원과 237호에 대한 월세를 관리비에 부과하여 상가인들에게 부담을 시켰습니다. 이 과정에 많은 의혹들이 있습니다. 관리단에서는 이전하는 조건부로 ‘237호 소유주와 이해관계가 없을시 찬성한다.’로 결정 났습니다. 하지만 등기부등본상 237호 소유주는 김성인씨와 같은 주소에 살고 있는 김모씨로 파악이 되었으며 딸로 의심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돈은 상가인들한테 부과시키고 상가인들에게 아무런 허락도 없이 관리단에서 이전 결정하고 돈내는 상가인들과 관리단에서 가족관계증명을 요구해도 개인정보라서 공개를 할 수 없다합니다. 돈 받는 사람의 신상도 모르고 돈을 줘야 하는지... 횡령이 의심스러운 부분입니다.
세 번째는 지금 쥬네브 상가 관리가 전혀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세면대 하수관도 고치는데 2개월이 넘어가고 한파로 인해 여기저기 스프링클러가 터지고 상수도는 동파가 되어 물이 안 나오고 있는데 책임을 모두 전용부분이라며 세입자들한테 떠넘기고 있습니다. 스프링클러는 명백히 개인이 조작할 수 없으며 소방시설이고 부대시설이며 건물을 위해 존재하는 공용부분인데 전용부분에 있으니 세입자 관리 탓이랍니다.
상가인들 모두 물바다가 되어 많게는 몇 천만원까지 피해가 막심하고 다 동파가 되어 수도는 쓸수도 없는데 보험처리는 커녕 책임은 오로지 개인한테 있으니 불만있으면 법으로 하란 식입니다.
공실이 많아도 공실로부터 관리비는 따박따박 잘 받고 애초에 열선잘감고 마감잘 처리 했으면 전용부분만 동파가 되어야 하는데 전용부분 해빙해도 물은 안나오고 물 틀어놓고 간 사람에게 한다는 소리가 관리소에서는 “물을 세게 틀어놔야지.”라고 하질 않나 건물주는 “난로를 다 켜놓고 가야한다.” 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습니다. 물을 그 정도로 틀어놔도 안되면 수도세는 누가 감당하며 난방비는 누가 주고 불나면 누가 책임져야 한단 말입니까?
보험 또한 관이 터져야만 보상이 가능하다는데 어떤 보험을 들었기래 보상범위가 이렇게도 좁은건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일들이 벌어질텐데 언제까지 대책없는 사람들에게 관리를 맡겨서 이렇게 피해를 보며 장사도 못하고 있어야하는지... 쥬네브 들어온 것이 너무 후회가 막심합니다. 관리단 사람들은 자기네들끼리 피터지게 싸우고 상가의 발전은 뒷전이고 주머니 챙기기에 급급합니다. LH는 내용증명을 보내도 뒷짐지고 나서지도 않고 도대체 왜 존재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관리단에서 결정나면 내역도 모르고 돈을 대줘야 하고 일도 안하는 관리소에 돈 가져다 바치고 관리단 임원들끼리 치고받는 싸움에 세입자한테 불이익을 주고 해당 임원인 건물주에게 불만을 얘기했더니 원상복구해서 나가라고 하는 이런 상가에 미래는 전혀 없습니다. 이렇게 더럽고 추악하고 낙후된 상가가 도대체 이 시대에 어디 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LH에서는 의지가 전혀 없어보입니다. 문제를 알고 상황인식을 제대로 하고 있는데 쥬네브 생긴 이래로 어떠한 적극적인 조치 없이 존재하고 있는 유명무실한 회사입니다.  
이 문제는 동네방네 소문도 다 나서 들어오면 골치 아픈 상가가 되어버려 입주자도 안생기고 개인이 나선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시에서 알고 있어야할 문제입니다.
쥬네브를 위한 마음은 이미 떨어졌고 하루 멀다하고 입에 풀칠하기도 힘든데 그냥 제 밥그릇 빼앗기지 않으려 오늘도 건물주와 그리고 관리사무소와 힘겹고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나가더라도 이 문제는 꼭 끝을 보려 합니다. 부디 이 문제를 좌시하지 마시고 한번 나와서 조사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제가 무지하여 글의 두서도 없고 해결방법도 잘 모르니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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