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상임이사 박상무) 운영시설인 신갈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지난 2월부터 백제의 역사를 주제로 한 “2011년 제5기 역사기행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역사기행단은 관내 초등학생(3∼6학년)대상으로 35명이 참여하는 연간사업으로서 매달 2, 3째 주 토요일에 이론교육과 야외활동을 각각 1회씩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23일(토) 역사기행단원들과 공주에 위치한 무령왕릉, 공산성, 국립공주박물관을 탐방하였으며, 각 유적지에서 책에서만 보아왔던 유물들을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었다. 돌아오는 5월 21일(토) 야외활동 예정지인 부여(사비시대)에 대한 유적지 및 유물에 대해 배워보고 5월 28일(토) 부여의 부소산성과 낙화암, 정림사지 5층 석탑, 국립부여박물관등의 유적지를 답사 할 예정이다.

또한 6월25일(토)에는 서산마애삼존불, 보원사지를 7월23일(토) 백제역사문화관, 궁남지, 능산리고분군 등의 유적지를 탐방할 예정이며, 8월27일(토) 고수동굴, 9월24일(토) 몽촌토성역사관, 10월22일(토)에는 익산을 답사하기로 계획 되었다. 

역사기행단은 백제 역사의 숨결이 살아있는 유적지의 탐방을 통하여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하며 각 시대의 유물을 접해봄으로서 시대적 특성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유적지 및 유물 보존의 중요성과 역사적 의식을 증대시켜 주체적인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청소년들에게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역사를 통한 건전한 청소년 성장을 돕는 역사기행단 프로그램은 매년 개최되고 있다.

문의: 신갈청소년문화의집(284-56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