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용인(정) 국회의원 후보 표창원. 민간종합병원이 답이다 이상일 후보의 재난병원 추진 공약은 실현 가능성이 없다 이윤신 2016-04-06 11:5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새누리당 이상일 후보가 공약으로 내세운 재난병원은 현실적 가능성이 없고, 용인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있어서 시민동의가 필요할 것입니다. 국가재난병원이란 현재 법률적 근거가 없고, 국가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이 원지동으로 이전(2020년) 후 감염센터를 포함한 전반적인 국가재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다. 국가재난 시 병원 뿐 아니라 정부·행정부·군·경·민간이 공동으로 대처하여야 하므로, 민간병원이 이 역할을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민간재난병원은 메르스 당시 전국적 공항 상태에서 일부에서 제기되었던 주장으로, 현재는 전국 공공병원 중심으로 체계를 갖추는 중이다. 국가재난이라 함은 지역에서 해결할 수 없는 대량 환자가 발생하거나 전염력이 강력한 감염성 질환이 발생하는 상황을 의미하는 것으로 현재는 메르스와 같은 전염력이 강한 감염성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민간 국가재난병원을 유치하는 것은 실현 가능성도 낮지만, 국가재난병원을 우리 지역에 유치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보아야하며, 또한 시민의 동의를 얻은 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용인은 경기도에서 가장 치료병상수가 적은 도시로 용인지역에서 필요한 것은 급성기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대형 종합병원이다. 더민주당 후보인 표창원은 용인 정 지역의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할 대안으로 민간종합병원 혹은 경찰병원 유치를 추진한다. 세브란스 병원의 유치를 재추진할 것이다. 현재 2012년 2880억의 사업비로 800병상규모의 종합병원을 착공 후, 현재 지하3층 지상2층 골조공사까지 249억을 투입한 상황이나, 2014년 12월 연세의료원의 자금난, 사업성 불확실 등으로 공사 중단 상태이다. 만일 동백세브란스 병원의 유치가 어렵고 다른 민간병원도 유치가 어렵다면, 그 대안으로 경찰병원의 유치를 추진할 것이다.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위치한 경찰병원은 건립 25년이 지나 시설이 노후화되었고, 주변에 삼성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이 있어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므로 용인지역으로 유치가 용이하다. 부지를 매각한 자금만으로도 최첨단 시설을 갖춘 종합병원(800 병상 기준)을 건립할 수 있다. 일반 병원 입장에서는 사업성이 없어서 포기할 수 있으나 경찰병원은 경찰관 및 전의경과 소방관 환자의 기본 의료수요가 있기 때문에 사업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최첨단 시설과 의료진을 갖춘 경찰병원에서 저렴한 의료비로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게 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실제로 시립 서울의료원(강남)을 법인화하고 중랑구 신내동으로 이전하여 병원도 성공하고 주민들의 사랑까지 받은 사례가 있다. 800병상 종합병원이 유치되면 직접 고용 일자리가 3000개 이상 창출되고, 1일 병원 유동 인구가 1만명(1일 외래환자 3000명, 보호자 3000명, 입원환자, 보호자 및 간병인 2000명, 직원 3000명, 부대시설 직원 및 이용객 1000명)이 넘어, 지역의 주택, 상가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윤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새누리당 이상일 국회의원(용인정 후보), 동백세브란스병원 개원, 동백IC 신설, 16.04.06 다음글 김민기 후보, 4월 6일 동정 16.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