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재정위기 타개를 위해서는 경전철 운행중단 검토 역북지구를 관광밸트사업으로 전환을 검토하겠다. 권민정 2014-05-30 03:57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새정치민주연합 용인시장후보 기호 2번 양해경후보는 30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용인시재정위기에 대한 타개책이라는 제목으로 긴급기자회견을 하면서 재정위기의 해법에 있어 경전철 운행중단등 4가지의 특단의 조치를 발표하면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였다. 양해경후보는 “용인시의 재정상태가 너무 심각하다. 경전철 건설비 때문에 발행한 지방채 6,000여 억 원과 용인시에서 지급보증한 도시공사 등의 공기업 차입금을 합하면 용인시 부채는 1조원을 넘어 2014년의 경우, 1조 6천여 억 원의 예산 중 지방세 등 자체 조달액은 7천여 억 원에 불과하고 그 나머지 돈은 국비, 도비로 충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인시 살림이 매년 빚 얻어 빚 갚고, 또 예산이 모자라 빚 얻는 꼴이니, 가정이라면 벌써 파산하고 남을 지경일 것이다.라며 용인 시민들의 입장에서 올해 예산을 살펴보면,1조 6천억 원의 예산중에 지방채 원리상환금이 1,800억 원이고,텅 빈 경전철 운영보조금으로 500억 원이 들어가니, 잘못된 정책 때문에 예산의 14% 정도가 허투루 쓰이고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양해경후보는 “이번에 용인시장 후보로 출마하면서 시정을 정상화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약들을 내놓았지만,돈이 없어 예산이 뒷받침 안 되는 이러한 상황에서는 아무리 좋은 공약이라도 공염불에 불과하다는 위기감을 느꼈다.”며 4가지의 해법을 제시하였다. 첫째, 경전철은 최대한 정상화, 활성화 노력을 다 하겠다. 그러나 3년이 되어도 수익구조가 현격하게 개선되지 않는다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경전철의 운행을 중단하겠으며, 경전철에 대한 수요예측, 민자사업타당성조사에 책임이 있는 국가기관에 대해서는 그 책임관계를 다툴 것이며, 경전철 파행에 책임있는 전직 용인시 고위관계자들에게는 구상권을 청구하겠다. 둘째, 죽전 레스피아에 건설된 전망대처럼 시민의 삶과 전혀 관계없는 시유재산에 대해서는 철저히 쓰임새를 조사하여 매각하여 용인의 미래를 위해 필요한 시유지는 지키고, 불요불급한 시유재산은 매각해하고, 매각대금은 ‘감채기금’에 넣어 전액 빚 갚는데 쓰겠다는 점이다. 셋째, 도시공사 부채의 주원인인 역북지구에 대해서는 발상의 전환으로 대처하겠습니다. 역북지구는 평당 토지매입비가 500만원에 가까워 아파트 개발이 쉽지 않아 아파트 건설 계획을 넘어 민자를 유치해 컨벤션센터, 특급호텔, 세계적 테마 파크 유치, 디지털 융합단지 조성도 고려하겠다. 넷째, 용인시 빚을 모두 갚는 날까지 월급을 한 푼도 받지 않겠다. 용인시 빚에 대해 누구를 탓하기 전에 공직자로서 스스로 먼저 뼈를 깎는 노력을 하겠다는 다짐이며 규정상 이것이 불가능하다면, 월급의 실수령액 모두를 용인시민장학회에 기부하여 미래의 인재를 키우는데 보태겠다.는 4가지를 발표하여 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하였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유향금. 아이가 안전한 행복한 쉼터를 만들터 14.05.30 다음글 김중식후보, 지역현안사항 해결사로 거듭나 1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