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사각지대 교통사고 막는 AI’ 설치
- 조달청‘보행자 안전 시스템’ 시범 사용기관으로 선정돼…연내 3곳 운영 -
장인자 2022-10-05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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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시야가 가려져 교통사고 위험이 큰 사각지대 3곳에 보행자와 차량 접근 정보를 알려주는 AI 기반 보행자 안전 시스템을 올해 말 설치한다.

 

시는 조달청의 ‘20224차 혁신제품 시범 구매사업사용기관으로 선정돼 혁신제품인 이 시스템을 연말부터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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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범 사용기관 선정으로 11550만원 상당(13850만원)의 제품 구입비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시스템을 설치하는 곳은 통로 암거(토끼굴)시야가 가려져 사고 위험이 컸던 기흥구 신갈동 신갈교 입구 사거리와 상미사거리다.

 

또 도로 옆 방음벽이 끝나는 지점에 횡단보도가 있어 운전자가 보행자를 파악하기 어려웠던 수지구 성복동 롯데캐슬 클라시엘 정문 앞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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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은 내장된 영상감지기로 차량과 보행자의 이동 경로를 확인한 뒤 전광판과 음성 안내로 접근 여부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운전자에게는 보행자의 이동을 알려 감속을 유도하고 보행자에게는 차량의 접근을 알려 주의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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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시는 이달 중 조달청과 혁신제품 시범 사용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다음 달 계약 체결 후 연말부터 시스템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 시장은 이번 시범 사용기관 선정으로 예산 절감은 물론 시야 사각지대를 보완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얻게 됐다앞으로도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을 강화하는 교통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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