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의회 장정순 의원,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충분한 소통과 준비 필요성 강조 용인시민에게 즐거움을 주고, 시민 화합 도모의 장으로 만드는 계기로 삼아야 용인인터넷신문 2025-04-14 19:0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장정순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의원(풍덕천1ㆍ2동, 죽전2동 / 더불어민주당)은 11일(금) 제292회 임시회 제1차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에서 시민프로축구단을 창단하는데 있어 연습구장 조성ㆍ선수단 구성ㆍ구단 명칭ㆍ경기장 등 전반에서 차질이 없도록 세심한 준비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장정순 의원은 시민프로축구단 창단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용인시장이 제출한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설립 및 운영ㆍ지원 조례안」에 대해 조목조목 우려점을 지적했다. 장 의원은 “24년 행정사무감사 용인시축구센터 이전건립 부지 현지확인 당시 프로축구단은 축구센터 이전건립 계획에 없었다”고 지적하며, “고작 몇 달 사이에 프로축구단 추진을 발표하는 것은 졸속 계획으로 보여진다”라고 비판했다. 또, “재정 확보 계획에 대해 용인시가 매우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며, “후원사 확보를 위한 구체적 계획이 있는가?”라고 물으며 세금 먹는 하마가 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전달했다. 장 의원은 “최근 프로에 진입한 화성FC는 12년, 김포FC 9년, 충북ㆍ청주FC 21년, 천안FC 15년 동안 아마추어리그 또는 세미프로리그에서 기반을 다져오면서 안정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췄다”고 이야기하며, “반대로 용인FC의 경우 용인시축구센터를 제외하고는 프로축구 진입을 위한 기반이 전무하다”고 우려를 표했다. 더불어, “현재 미르스타디움을 제외하고는 잔디구장이 없어 현실적으로 훈련이 어렵다”고 지적하며, 추가적인 잔디구장 확보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추가로, “프로축구연맹의 시설 기준에 맞춰 미르스타디움에 입주한 기관들에 대해 재배치를 통한 시설 정비와 주차장 추가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프로축구경기 관람은 단순히 축구 한 경기만 보고 오는 것이 아니라 가족, 친구, 동료 등과 함께 소풍가는 마음으로 축구장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다”라고 언급하며, “먹거리, 즐길거리, 볼거리가 풍성해 용인시민의 여가선용의 장으로서 거듭나야 한다”고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100만이 넘는 특례시에 프로스포츠 구단이 없기 때문에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고 있다”고 밝히며, “의회 및 관계 기관 등과 충분한 소통과 협력에 나서고, 철저한 준비에 나서달라”고 요청하며 질의를 마쳤다. 이에 대해 김시봉 체육진흥과장은 “우려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세심하게 준비에 나서 시민구단 창단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설립 및 운영ㆍ지원 조례안」은 일부 조항에 대한 수정 의견을 반영해 11일(금) 상임위원회와 14일(월) 본회의를 통과했다. 용인인터넷신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특례시의회 기주옥 의원 대표발의 용인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및 공공심야약국 지원 조례안 본회의 통과 25.04.14 다음글 용인특례시의회 김상수 의원 대표발의 용인시 장애인 및 보호자의 알 권리 보장과 정보격차 해소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25.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