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덕초, 강당이 들썩! “랜덤플레이 댄스”로 하나 된 우리 - 전교 부회장 공약 이행으로 마된 특별한 학생자치회 행사, 아이돌 음악에 맞춰 춤추며 하나 되는 시간 가져 장인자 2025-05-19 20:0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5월 19일 월요일 오후 2시 40분, 풍덕초등학교(교장 이효섭)의 강당은 웃음과 열기로 가득 찼다. 전교생을 위한 특별한 학생자치회 행사, ‘랜덤플레이 댄스’가 펼쳐졌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는 5학년 전교 부회장 박지효 학생과 6학년 전교 부회장 권예지 학생의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더욱 의미 깊은 행사였다. 행사 시간 동안 강당에서는 아이브, 보이넥스트 도어, 키키 등 최신 아이돌 그룹의 인기곡이 무작위로 재생되었고, 음악이 바뀔 때마다 학생들은 환호하며 무대 앞으로 나와 자유롭게 춤을 췄다. 연습한 안무를 자신 있게 보여주는 친구도 있었고, 편하게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즐기는 학생들도 있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잘 추는 것’이 아니라, ‘함께 즐기는 것’이라는 분위기가 강당 전체를 감쌌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권예지(6학년) 전교 부회장은 “공약을 꼭 실현하고 싶었어요. 친구들이 스트레스를 날리고,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컸어요. 모두가 좋아해 줘서 정말 기뻐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공약을 이행한 박지효(5학년) 전교 부회장도 “이렇게 많은 친구들이 나와서 춤추는 걸 보니까 뿌듯했어요. 다음에도 재미있는 행사를 더 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1학년 학생부터 6학년 고학년 학생까지 모두가 함께 어울린 이번 랜덤플레이 댄스는 학년 간의 벽을 허물고, 전교생이 하나 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5학년 조하린 학생은 “처음엔 조금 부끄러웠는데, 음악이 나오니까 다 같이 춤추고 너무 재미있었어요!”라며 즐거움을 표현했고, 5학년 김민성 학생은 “요즘 공부도 많고 좀 지쳤었는데, 오늘은 진짜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느낌이었어요”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 자치의 힘으로 이루어진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며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한 경험이 앞으로의 학교생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랜덤플레이 댄스는 단순한 춤 행사 그 이상이었다. 학생 스스로 약속을 지키고, 전교생이 함께 웃으며 소통한 이 날의 경험은 아이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장인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제56회 한민족통일문화제전 작품 5월 16일부터 공모시작 25.05.20 다음글 경기도교육청,‘프로슈머 교원’ 본격 양성 디지털 교육 자료, 교사가 직접 만든다. ‘디지털 전문 교원 아카데미’ 핵심 교원, 추후 2,000명 육성 지원 2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