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손씻기 만 잘해도 70% 예방합니다 손남호 2012-05-11 00:4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수지구보건소, 식중독예방 위한 개인위생관리 홍보 -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면서 수인성 감염병과 식중독 발생의 위험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5∼6월은 하루 중 일교차가 큰 시기로 식중독에 대한 주의를 소홀히 할 경우 식중독 균이 증식돼 식중독 위험이 여름보다 오히려 더 클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의 5년간 월별 평균 식중독발생 동향 분석에 의하면 여름철인 7∼8월보다 5∼6월에 발생한 환자수가 2배 이상 많다고 한다. <?x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xml:namespace prefix = o />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이러한 식중독발생예방을 위해 단체급식시설의 모니터링을 통한 연중 수시점검을 강화하고, 단체급식학교에 조리종사자와 조리기구의 위생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설사환자 발생 신고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위생부서와의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식중독예방에 노력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주민홍보를 통한 개인위생을 강조하고 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손을 잘 씻는 것이 중요한데 대장균, 포도상구균 등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균의 상당수가 손에서 옮겨지기 때문에 음식조리 전, 용변 본 후 손을 잘 씻어야 하고, 세균이나 미생물에 오염된 물은 정수기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우므로 물은 반드시 끓여먹고, 음식물은 철저히 익혀서 먹도록 권장하고 있다. 또한 집단급식소 등에서도 납품되는 식재료들이 적절한 온도 관리 없이 외부에서 방치되지 않도록 식재료 보관과 부패변질에 주의를 요하며, 육류나 어패류 등을 취급한 칼, 도마는 삶거나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사람들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세균이 체내에 들어와도 병에 걸리지 않을 수 있고 걸려도 쉽게 낫지만 허약한사람들은 후유증이 크므로 개인위생관리에 주의하고, 2인 이상 설사환자가 발생할 경우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용인시 수지구보건소 예방의약팀 031-324-8917)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단국대학교, 용인 지역 관계자 간담회 평생학급 기회제공 등 지역사회 발전에 협력 12.05.29 다음글 기획특집 - “젊고, 활기찬 노년의 건강을 위해” 12.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