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찾아 여행을 떠나요! 용인인터넷신문 2010-09-01 13:0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물의 도시인 춘천의 풍물, 중국의 산샤댐 이전 40여년간 동양최대댐이었던 소양호조차도 만수위(滿水位)에서 구경할 수 없는 것들이 20여미터나 내려가 있는 어슴푸레 새벽의 모습은 나그네에게 또 다른 구경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 2010.8월의 소양호 ▲ 1973.9.30 박정희 전대통령의 휘호 강원도 춘천시 동면 월곡리와 신북읍 천전리 사이에 북한강의 지류인 소양강 하류를 막아 세운 다목적 댐. 소양강 댐은 제2차 경제개발5개년계획사업과 4대강유역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한강의 수자원을 다목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개발공사에 의해 1967년 착공되어 1973년 10월 완공했다. 높이 123m, 길이 530m인 한국 최초의 중앙차수벽식 사력 댐(zone fill dam)으로 중앙에 진흙으로 심지를 박고 그 양쪽을 모래와 자갈만으로 쌓아올렸다. 댐으로 조성된 소양호는 만수위 때의 수면면적 70㎢, 총저수량 29억t, 유역면적 2703㎢으로 세계 4~5위의 규모로서 댐 건설을 통해 축척된 기술은 한국의 해외건설 진출의 밑거름이 되기도 했다. 댐의 우안(右岸) 하류측인 춘천시 신북읍 천전리에는 1973년 10월부터 발전을 시작한 시설용량 20만kW(10만kW×2)의 입축 프란시스형 발전기가 가동되어, 연간 3억 5300만kWh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발전기와 수차는 일본 후지사[富士社]에서 제작.공급했으며, 첨두발전(尖頭發電)이 가능한 효율성을 갖춘 것으로 생산된 전력은 154kW 송전선로를 통해 원주-제천 변전소로 보내져, 영동지역으로 공급된다. 완공 당시의 발전용량은 한국 총수력발전용량 62만kW의 1/3에 해당되어, 세계적인 에너지 파동으로 곤란을 겪었던 국내 전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되었으며 홍수예보설비, 관개용수설비, 전산 시스템 등이 갖추어져 발전된 용수는 하류에 있는 의암.청평.팔당 발전소에서도 이용되어 연간 6100만kWh의 발전량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내고 있다. 춘천.양구.인제에 걸쳐 있는 남한 최대의 인공호인 소양호는, 춘천시 북산면을 중심으로 6개면 38개 동리의 4600세대가 수몰 조성되었으며 댐의 건설로 대규모의 전력생산뿐만 아니라 수도권을 포함한 한강 하류권의 홍수조절 능력이 5억t으로, 계획홍수량의 52%를 조절할 수 있다. ▲ 어둠을 헤치고 호수를 가르는 요트 또한 농업.공업 및 생활용수 공급능력 12억1300만t과 내수어족의 양식업 및 국민관광지로도 큰 몫을 하는 등 다목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소양호는 민물고기의 박물관이라 불릴 정도로 어종이 다양해 낚시터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호반의 북쪽에는 조선 명종때 중건했다는 청평사의 회전문(보물 제164호).3층석탑.부도 등이 남아 있는 청평사지, 고려정원터, 구성폭포 등이 있으며, 청평사계곡을 통한 오봉산 등산로는 1일 등반 코스로 인기가 있다. 소양호 선착장에서 양구를 잇는 정기여객선이 1일 왕복 10회 운항하고 있어 설악산국립공원과 연결되는 관광적 가치뿐만 아니라 내륙지방 교통로의 역할을 하고 금강산에 인접한 중동부전선의 안보관광권이 개발된다면 소양호.양구.인제 지역은 세계적 관광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7~90년대 양구, 인제에 군대시절을 보낸 사람들이라면 자대배치를 받기위해 이 댐에서 배를 타고 갔던 추억을 간직하리라..... ▲ 40여년간 서민들의 삶터가 조만간에 철거의 운명을...... ▲ 새로운 위락지 공사장 모습 뿐만아니라 수도권에서 대학을 다닌 사람 역시 소양댐 입구의 빙어(氷魚)파는 곳에서 초고추장이 담긴 종이컵에 파닥거리던 빙어를 찍어먹었던 기억까지도...... ▲ 관광 안내도 ▲ 모기떼 만큼이나 많은 까마귀 ▲ 댐안쪽 둑의 찻길 ▲ 댐바깥쪽 발전소로 내려가는 도로 ▲ 보트타는 비용은? ▲ 유람선 선착장 ▲ 새벽 5시경의 소양호 ▲ 너무 가파른 댐주변의 산악인 관계로 위락지 건설은 기술력을 갖춘 건설업체라야.... ▲ 댐안으로 만들어진 차도 ▲ 2000년대 이후 만들어진 공원 ▲ 2000년 이전에 건설된 위락지와 새로 건설중인 크레인과 골리앗 ▲ 춘천시내에서 댐으로 오는 버스시간표 ▲ 날이 밝아오는데도 둑에 앉은 까마귀는 ....... ▲ 안개낀 소양댐과 산 ▲ 댐아래서 본 둑 ▲ 댐아래 춘천시 동면 ▲ 이 고장의 먹거리 ▲ 나무에서 사과의 200배나되는 비타민이.....댐아래에 비타민 묘목밭에 식수광경 ▲ 비타민나무밭의 영농조합 용인인터넷신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국내 최고의 젊은 마술사, 최현우 매직 콘서트 10.11.08 다음글 [봄맞이 여행]거제시 지심도를 찾아! 10.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