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방 미쓰 리/ 최삼용
장인자 2024-03-16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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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도 우지 마라
아무리 아파도 찡그리지 마라
넌 웃음만이 어울리니까

꽃은 말이야
허리를 잘리고
묶인 몸둥이 옭조여도 
향기만은 놓지 않는다

보는 이 마다 꽃이라고 
활짝 웃고 있다고 
그래서 예쁘기만 하다고
오늘도 하냥 웃음으로 하루를 여는,,,

말 안되는 일 세상에 많다
커피도 볶겨야 제 맛이 난다
하여, 손님의 차 한 잔에도 꽃이 돼야 하는,,,

 

 

출처: 시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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